[산업일보]
한국섬유기계연구원은 지난 3월 30일 1월 섬유기계산업 수출입 자료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올해 1월 섬유기계산업 수출은 전년대비 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수출액은 1억3천810만7천 달러로 지난해에 비해 315만7천 달러가 증가했다. 수출 동향을 살펴보면 미국에 가장 많은 수출이 이뤄졌고, 그 뒤를 베트남, 캐나다, 사우디아라비아, 이라크, 인디아 등이 이었다. 수출 감소 국가는 중국, 터키, 호주, 이란, 브라질, 콜롬비아 순으로 조사됐다.
수출 증가 품목은 건조기(10kg 이상), 기타 피혁가공기계, 기타 펠트기계, 자동 자수기, 기타 편직기 등이며, 감소 품목은 열처리기, 세탁기(10kg 이상), 방축가공기 등이었다.
수입은 전년대비 2.4% 증가했다. 주요 수입국은 일본, 중국, 태국, 베트남 순이었다.
한편, 섬유기계 분야 무역수지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2.3% 흑자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섬유기계연구원 관계자는 “건조기, 기타 피혁가공기계의 수출 증가가 흑자의 주요 요인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