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통합산업-디스커버 솔루션 발견(Integrated Industry-Discover Solutions)’라는 주제로 개최된 이번 전시회에는 65개국 6천여 기업들이 ▲산업자동화 ▲에너지 ▲디지털공장전 ▲산업부품공급 ▲연구기술 등을 소개한다. 이에 본지는 현지에 취재진을 급파,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보도한다.
파워링크가 산업용 인터넷의 표준이라고 할 수 있는 이더넷 프로토콜의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자처하고 나섰다.
25일 개막한 독일 하노버 메세에 참가한 파워링크는 오스트리아 출신 개인기업인 B&R의 자회사로 스위스에서 2001년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B&R는 자동화 소프트웨어 기술을 전문으로 하는 업체다. 주로 파워 패널, 자동화 패널, HMI 터미널, PLC 플랫폼, 초고속 자동화, IP67파워 시스템, 안전 컨트롤 플랫폼, 모션 컨트롤, CNC 및 로보틱, 모터, 기어 등에 접목되는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이에 다양한 소프트웨어를 이어주는 이더넷 표준에 적절한 실시간 프로토콜을 개발하고자 ‘POWERLINK’라는 자회사를 시작해 PROFINET, EtherNet/IP, EtherCAT, SERCOS III와 더불어 세계 5대 주요 이더넷 프로토콜로 자리매김했다.
이더넷 기술은 최근 자동차, 광산업, 화학, 에너지, 반도체, 식품, 플라스틱, 금속, 포장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보급되고 있다. 특히 국제표준으로 지정된 IEC 61784-2, 61784-3, 61158-300, ISO15745-1 등에 모두 호환이 가능하다.
파워링크의 사재훈 기술 마케팅 담당자는 “인더스트리 4.0 시대에 돌입함과 동시에 기술 개발이 전반적으로 이뤄지고 있다”며 “하드웨어의 한계를 이더넷 프로토콜이 접목된 소프트웨어를 활용한 질적으로 높은 컨텐츠 제공으로 메꾸며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