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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대] 기계산업, 출구 찾았나?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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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대] 기계산업, 출구 찾았나?

수출·출하량 소폭 증가에 업계 ‘반색’

기사입력 2016-05-10 08:1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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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치대] 기계산업, 출구 찾았나?
[산업일보]
제조업의 불황으로 인해 덩달아 고전을 면치 못했던 기계산업이 출구의 문고리까지 잡은 모양새를 나타내면서 관계업자들의 표정에도 ‘희망’이 어리기 시작했다.

최근 한국수출입은행 해외경제연구소가 발표한 바에 따르면, 기계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3%,가량 수출규모가 증가해 0.2%가량 증가한 녹색 산업과 함께 드물게 전년동기대비 수출액이 증가한 분야로 선정됐다.

기계산업진흥회 역시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기계월보에 따르면, 지난 2월 기계산업 출하는 정밀기계, 일반기계를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증가했다. 지난해 2월보다 1.0% 증가한 것으로 금속제품은 건축용금속공작물, 수송기계는 유조선, 전기기계는 변압기 중심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이에 정부는 최근 기계산업 분야를 포함해·소재, 전기, 화학 분야의 월드클래스 300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오랜만의 훈풍에 정계와 산업계 가릴 것 없이 고무된 표정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더구나 4월에는 국내 최대 산업박람회 중 하나인 SIMTOS 2016과 포장기계 박람회 등이 연이어 개최되면서 기계산업계는 모처럼 북적거리면서 흥겨운 모습까지 보이고 있다.

업계에서는 기계산업분야에서 불기 시작한 미풍이 제조업계 전체의 중흥을 일으키는 주춧돌이 되기를 바라는 모습이 역력하다. 하지만 이런때일수록 일희일비 하지 말고 우리 산업계를 둘러싼 현실을 냉정히 분석하고 정확한 지향점을 설정해 민첩하게 발걸음을 옮겨야 할 것이다.

특히 그동안 우리나라의 가장 큰 시장으로 자리잡았던 중국 시장의 변화를 눈여겨 보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 아울러, 중소기계업계에서 촉발된 수출 열풍이 이어지도록 정부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이 이어져야 한다.

오랜만에 제조업계에 훈풍이 불어오는 모습이다. 이 바람이 다른 업계로까지 이어져 제조강국의 명성을 다시 한 번 높일 수 있을 지 여부가 달린 중요한 시점이 바로 지금이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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