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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동영상 뉴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산업전시회 역사 다시 쓴다
김현지 기자|press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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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동영상 뉴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산업전시회 역사 다시 쓴다

김용국 상무이사, 한계 뛰어넘은 새로운 전시 패러다임 제시

기사입력 2016-05-16 13: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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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산업전시회 역사 다시 쓴다
한국기계산업진흥회 사업본부장 김용국 상무이사 (사진=윤용석 영상팀장)
[산업일보]
기계산업의 도시 창원과 경상남도(이하 경남)를 대표하는 ‘창원 2016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을 향한 국내 기계산업 종사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올해 12회를 맞이한 이 전시회는 지난 2월 총 18개국 184개사 387 부스 유치에 성공해 애초 목표치인 380 부스를 웃도는 참가 업체 모집을 조기에 달성했다. 이번 전시회를 주관한 한국기계산업진흥회(이하 기산진) 사업본부장인 김용국 상무이사는 “현재도 다수의 대기업체가 참가를 기다리고 있다”며 이번 전시회의 성공적 개최를 자신했다.




우리나라 자동화 산업을 선도해온 대표 전시회
경남과 창원시가 주최하고, 기산진이 주관하며, 산업통상자원부, KOTRA 등이 후원하는 창원 2016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이 이달 24일부터 27일까지 4일간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열린다.

기산진 사업본부 김용국 상무이사(이하 김 상무)는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은 국내 자동화 산업이 전무했을 무렵, 자동화 기기와 관련 설비의 수요 창출과 수출 증대를 목적으로 1987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돼 우리나라 자동화 산업을 선도해온 대표적 전시회”라고 소개했다.

김 상무는 “수도권에서 열리던 자동화정밀기기전을 경남과 창원시의 특별 요청으로 2005년 창원컨벤션센터(CECO) 개관 행사로 개최했다”며 “이후 매년 2만여 명의 바이어가 방문하는 동남권 자동화기기류 최대 전시회로 성장했다”고 강조했다.

벤더등록 설명회, 플랜트 기자재 수출에 이바지
기산진은 이번 전시회에 외국바이어 초청경비와 반입·반출 시 중장비 사용료 지원, 주차장 무료 지원, 각종 출품료 할인제도 등을 통해 참가 업체를 전폭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 중 하나로 인도, 일본 등 외국 EPS업체 벤더등록 담당자를 초청해 ‘벤더등록 설명회와 수출 상담회’를 개최하고 있다. 김 상무는 특히 벤더등록 설명회를 기산진의 강점으로 꼽았다. 기산진은 벤더등록 설명회를 진행해오면서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일본 등 수주지원센터를 통해 유력 바이어를 초청함으로써 자동화 설비뿐만 아니라 플랜트 기자재 수출에도 크게 이바지해 왔다.

그는 “이번 전시회는 다채로운 부대 행사를 준비해 변화하는 시장동향과 수요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경남지역 최대 Big Market Place이자 비즈니스의 장으로써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며 “최신 자동화기기와 관련 부품 업체가 대거 참가함으로써 국내외 바이어와의 네트워크 구축이 이뤄지고, 이를 통해 신규 시장 확대와 수출증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확신했다.

이를 위해 기산진은 현재 TM센터 운영, 라디오·버스, 언론매체 광고, 모바일 홍보 등을 통해 관람객과 바이어 유치에 매진하고 있다. 김 상무는 “약 2만3천여 명의 참관객이 전시장을 찾아 6억 달러의 상담과 약 4천만 달러의 계약이 성사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전시회 도입…“참가 업체 전시성과 극대화”
이제껏 기계전시회는 전시장을 방문해 직접 만져보고 눈으로 확인하는 오프라인 마케팅으로 인식됐다. 그러나 지난해 기산진은 한국기계전에 온라인 전시회 및 E-디렉토리, SMS와 웹메일 홍보 서비스를 제공해 시간적․공간적 이유로 참여하지 못한 바이어에게 출품업체에 대한 제품 정보와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했다.

김 상무는 “전시 종료 후에도 온라인 전시회를 통해 참가 업체와 바이어와의 상호 피드백을 유도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면서 “올해 하반기에 개최하는 서울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과 한국국제기계박람회에도 온라인 전시회를 개최해 참가 업체의 전시성과를 극대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작년 한국기계전부터 <산업일보>와 협력해 온라인 전시회와 SEO(Search Engine Optimization) 마케팅 등 O2O(Online to Offline) 마케팅과 홍보를 통해 새로운 전시 패러다임을 열어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세계 전시 유망 지역 지속적 발굴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계획을 묻자 그는 “올해는 전년보다 베트남, 인도 등 유망지역 2개가 늘어난 전 세계 11개 지역에 13회 한국관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계속적으로 유망지역 발굴을 확대하고 인도, 아랍에미리트(UAE) 등 수주지원센터를 활용해 외국시장 개척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답했다.

김용국 상무이사는 이어서 “기계류는 중량물이기 때문에 운송비 등 비용이 많이 들어간다”면서 “정부, 지자체 발전사 등의 지원을 확대해 우리 업체가 외국으로 많이 진출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창원은 우리나라 기계 산업의 메카로 기계, 자동차, 조선, 철강 등 여러 산업이 존재하고 있다. 이번 전시회는 이러한 창원과 경남 지역 특색에 맞게 FA기기, 금속가공기계, 금형, 공구, 유공압기기 등 제조업의 근간을 이루는 핵심 자본재를 엄선해 구성했다.

창원 지역은 기계단지가 인접해 있기에 기계단지의 업체와 업체 현장 시찰을 연결할 수 있어 바이어가 전시회뿐만 아니라 동시에 공장의 생산 현장을 함께 보면서 계약의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실제 매년 열리는 ‘국제자동화정밀기기전’은 특히 근거리인 창원기계단지에서 작업복을 입은 실수요자가 직접 참관해 전시성과가 높게 나타나고 있다.

대규모 산업 전시회를 주관하고 있는 기산진의 이 같은 변화와 변신은 전시문화에도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전망된다. 기계산업인들의 가려운 곳을 제대로 공략한 만큼 향후에도 참가기업들의 만족도는 물론, O2O 서비스를 통한 마케팅 성과로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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