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경기도가 ‘빅파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도민 또는 도내 소재 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10주간 교육을 실시한다.
경기도는 빅데이터 분야 도전을 희망하는 청년들을 대상으로 오는 29일까지 교육생을 모집한 후 선발과정을 거쳐 다음달 20일부터 8월 26일까지 10주간 무료로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17일 밝혔다.
모집 과정은 ▲빅데이터 하둡 플랫폼 중심의 ‘빅데이터 전문가 챌린지 과정’ ▲R&머신러닝 중심의 ‘빅데이터 전문가 어드밴스 과정’ 등 2개 분야다.
교육은 빅데이터 핵심 이론교육뿐 아니라 기업 멘토링과 연계한 실무 프로젝트를 수행해 이론과 현장능력을 모두 겸비한 빅데이터 전문 인력을 양성한다. 아울러 교육과정에서 수행한 프로젝트 중 우수 프로젝트를 선정해 발표하는 성과발표회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경기도는 도내 기업 재직자의 빅데이터 직무역량 강화를 위한 ‘빅데이터 재직자 리더 과정’도 기수별로 30명씩 연간 3회 실시할 예정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빅데이터 전문가 양성과정은 지난해 최고 7대 1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도민들의 관심이 높은 분야”라며 “빅데이터 산업의 자생적 생태계 조성을 위해 올해는 240명의 빅데이터 전문가를 양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