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국내에서는 ‘높은 가격’, ‘제작 시간’ 등의 이유로 3D 프린터를 부정적으로 보는 시각도 존재한다. 그러나 미국, 중국, 유럽, 일본 등 외국에서는 3D 프린터가 만들어낼 미래의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특히, 미국은 3D 프린터 분야에서 다른 국가보다 많은 연구·개발비를 집행 중이며, 중국과 인도 등 저임금 국가로 생산거점을 이전했던 글로벌 제조업체 역시 높아지는 인건비를 절감하기 위해 3D 프린터 기술 개발에 전투적으로 투자 중이다.
독일의 한 산업용 3D 프린터 제조 업체도 3D 프린팅 소재로 플라스틱뿐만 아니라 티타늄, 스테인리스, 스틸, 알루미늄 등을 실제 사용했다. 최근 국내 공작기계 제조업체도 3D 프린터에 절삭 기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금속 3D 프린터를 선보였다.
전 세계적으로 3D 프린팅 시장의 성장과 함께 제조산업으로 포커싱이 맞춰지고 있기 때문이다. 향후에도 튤링과 제조업에서 이러한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하이브리드 금속 3D 프린터가 금형 공정과 3D 프린팅 과정까지 통합해 무인화 공정의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3D 프린터 기술 수준은 뚜껑을 열어보기 전까지는 알 수 없다. 제조업 종사자들은 한 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기술의 발달 속도에 경각심을 갖고 미래에 필요한 기술이 무엇인지를 모색하고, 다가올 내일을 준비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