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한국전력(이하 한전)은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에서 두 회사 CEO가 참석한 가운데 한전-사우디아람코 간 에너지 효율분야 ‘사업협력 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조환익 한전 사장과 아민 알나세르 사우디 아람코 사장은 향후 에너지신사업 및 발전 분야에서 양사의 포괄적 협력협정을 기반으로 구체적인 사업 개발을 위해 상호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사우디아람코는 전 세계 원유생산량의 12.5%를 점유한 사우디 최대 국영기업인 동시에 2014년 매출이 3천780달러, 기업가치 3조 달러에 달하는 세계최대 석유기업으로 약 2천MW의 자체 전력설비도 보유하고 있다.
사우디정부는 또한 2003년부터 에너지 효율 증진 목적으로 ‘Energy Efficiency Program’을 운영하고 있으며 2030년까지 단위생산 에너지 투입량을 2005년 대비 30%까지 감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 에너지 효율분야에서 한전과 사우디아람코간 협력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 MOU는 사우디 아람코가 에너지 효율분야에서 최초로 한전을 전략적 협력 파트너로 선택해 ▲Smart Grid 분야 ▲노후발전소 성능개선 ▲친환경 발전사업 ▲에너지 효율향상 R&D 등 4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아울러 향후 두 회사는 이번 MOU를 토대로 최대한 신속하게 사업 분야를 구체적으로 확정하고 사업타당성 분석과 시범사업을 추진한 후, 본격적인 사업화를 이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조환익 한전 사장은 “이번 MOU 서명이 글로벌에너지 기업인 두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실현하는데 있어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밝히며 “사우디 아람코와 에너지 효율향상을 위한 사업협력을 내실 있게 추진해 한전의 에너지 신사업을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