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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강생산량, 14억 톤 넘었다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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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강생산량, 14억 톤 넘었다

제17회 철의 날 행사 개최

기사입력 2016-06-09 15:2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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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조강생산량, 14억 톤 넘었다
좌로부터 손봉락 TCC동양 회장, 송재빈 철강협회 부회장, 우유철 현대제철 부회장, 권오준 철강협회 회장,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이순형 세아제강 회장, 김창수 동부제철 사장


[산업일보]
국내 조강(쇳물) 생산량이 14억 톤을 넘어서 10년 전 세계 9위에서 이제는 세계 6위로 세 계단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철강협회가 제17회 철의 날을 맞이하여 조사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우리나라는 1968년 철강통계를 발표한 이래 2016년 4월까지 49년 동안 총 14억 1천598만 톤의 조강(쇳물)을 생산하여 10년 전 9위에서 3단계 상승한 세계 6위의 철강생산국가로 발돋움 했다고 밝혔다.

이는 2015년 조강생산 순위와 같은 것으로 지난해 우리나라는 중국, 일본, 인도, 미국, 러시아에 이어 세계 6위의 철강생산 국가였다.

철강협회 송재빈 상근 부회장은 “우리나라 현대식 고로에서 쇳물을 처음 만든 1973년 조강생산은 124만 톤에 그쳤으나 당시 철강선진국인 미국, 러시아, 일본은 1억 톤 이상의 조강을 생산할 만큼 거대 철강생산 국가였다”며, “우리나라가 세계 6위의 철강생산국가로 도약할 수 있었던 것은 자동차, 건설 등 수요산업의 발달과 철강업계 종사자들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철강협회는 6월 9일 오전 10시 30분 포스코센터 서관 4층 아트홀에서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철강협회 권오준 회장, 현대제철 우유철 부회장, 세아제강 이순형 회장, 동부제철 김창수 사장, 철강협회 송재빈 부회장, TCC동양 손봉락 회장 등 철강업계 및 수요업체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7회 철의 날 기념행사를 갖고 철강업계의 발전과 화합을 다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권오준 한국철강협회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오늘날 세계 철강업계는 대전환의 시기를 맞이하고 있다”고 말하고, “한국철강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철강산업 구조 고도화를 통한 체질 강화, ▲국내시장을 저가의 불량제품과 불공정 수입제품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노력, ▲ 기술혁신을 통한 미래 경쟁력 확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오준 회장은 “철강산업구조 고도화를 통한 체질 강화를 위해선 우리 스스로 선택과 집중을 통해 과감하게 사업을 재편해 나가야 하고, 강력한 구조개혁을 통해 안정적이고 경쟁력 있는 성장 기반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저가 불량 수입재에 대해 권 회장은 “강력한 대응을 통해 국내 시장을 안정적으로 지켜 나가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고,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기술 혁신을 통한 월드프리미엄 제품 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축사를 통해 “철강산업을 세계적 반열에 올려 놓은 철강산업인의 노고를 치하하고, 어려운 환경에 직면해 있는 환경변화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사업구조 개편과, 독보적인 철강기술을 갖추어 각국의 수입장벽을 넘어야 하며, 글로벌 환경이슈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주기를 당부했다.

주형환 장관은 “그간 우리 철강업계도 대형화, 전문화를 위한 M&A를 추진해 왔고, 일부 비효율적인 시설은 폐쇄를 단행하기도 했지만, 이는 단기적인 처방에 불과하다”고 말하고, “지금의 글로벌 공급과잉을 극복하고, 구조조정 후 더욱 강력해질 전세계 기업과의 경쟁에서 이기기 위해서는 非핵심부문을 과감히 털어내고 핵심영역 위주로 사업구조를 재편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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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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