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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업계, 메가플랫폼으로 생산성 UP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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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업계, 메가플랫폼으로 생산성 UP

부품 및 플랫폼 공용화 실현으로 수익성 높여

기사입력 2016-06-12 07:4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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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자동차업계, 메가플랫폼으로 생산성 UP


[산업일보]
세계 시장에서 국내 완성차 업체와 경쟁을 펼치고 있는 일본 자동차 업계가 부품과 플랫폼을 공용으로 사용하는 이른바 ‘메가플랫폼’을 도입하면서 경쟁력을 한 층 높이고 있다.

코트라 이세경 도쿄무역관은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과잉생산능력을 배경으로 가격경쟁이 심화됐고, 각종 환경, 자동운전 등과 관련한 규제 강화로 인한 개발비 증가 문제에 직면함에 따라 개발 부담의 경감과 설비투자의 억제, 부품 구매비용의 삭감을 목적으로 한 메가플랫폼 전략을 내세우는 기업이 증가하고 있으며, 일본 자동차업계 역시 이 같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그의 주장에 따르면, 과거에도 일본 완성차메이커는 동일한 세그먼트에 속하는 차종 간의 플랫폼 공통화를 통해 비용을 절감해왔지만, 플랫폼 공통화를 적용한 차종 간에도 실제 각 차종의 요구 특성에 맞도록 설계를 변경하는 경우가 많아 부품의 공통화율은 기대만큼 높지 않았다.

아울러 이전에는 선진국이 자동차 수요의 중심에 있어 차세대 자동차 개발에 주력함에 따라 차종별로 다른 차대와 부품을 사용하면서 타사와의 차별화 전략을 채택하는 경우를 흔히 찾아볼 수 있었다.

그러나 최근 들어 구매비용의 절감을 위한 부품 공용화가 현실화되면서, 혼다는 구매비용 절감을 위해 Civic, Accord, CR-V 등 전 세계적으로 인기 모델인 상위 3차종의 설계 및 생산 플랫폼을 통일해 오는 2017년까지 구매비용의 30%를 절감하겠다는 계획을 보유한 것으로 알려졌다.

르노와 닛산은 CMF(Common Module Fmaily)를 추진해 한 모델당 초기비용이 평균 30~40%까지 절감이 가능해지고, 얼라이언스 전체 부품비용의 20~30% 수준 절감이 예상된다.

반면 도요타는 세그먼트별 플랫폼은 유지하지만 동일 플랫폼을 사용하는 복수차종을 동시에기획, 개발하는 ‘그룹핑(Grouping) 개발’을 도입하고 이로 인해 파생되는 차종 간 부품 공용화율을 높여 부품 종류는 감소시키고 비용절감을 실현하고 있다.

이세경 무역관은 “ 각 완성차 메이커는 플랫폼 개발 기술에 많은 비용을 투자하더라도 부품 공용화, 자동차 개발기간 단축 등의 다양한 메리트를 가져다주는 기본 플랫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으며, 판매 수익성 확보를 위해 부품 종류의 확대는 지양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 언급한 뒤, “이러한 현상이 이어지면 동종업계 타사와 M&A를 검토하는 기업도 증가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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