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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3사,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전면에 나서
홍보영 기자|papersong@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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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3사,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전면에 나서

중소·중견기업 위한 노하우 공유, 전국 '붐' 기대

기사입력 2016-06-16 07:3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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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3사,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 전면에 나서

[산업일보]
기계와 전자업종의 중소·중견기업이 밀집된 국내 최대 국가산업단지인 반월·시화산단이 스마트공장 확산 거점지역으로 육성될 것으로 보인다. 현대차가 이 지역에 대한 멘토링 기법과 특화프로그램을 공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삼성은 경북 구미, LG는 충북 오송과 오창 지역을 방문, 스마트공장 보급 확산에 동참키로했다. 국내 대기업 3사가 스마트공장 중점 추진지역에 대한 상호방문을 통해 스마트공장 확산 전면에 나선 것이다.

민관합동 스마트공장추진단에 따르면 이달 16일 경북 구미(삼성) 방문을 시작으로 22일 반월시화(현대차), 28일 충북 오송·오창(LG) 순으로 상호방문 행사가 진행된다. 행사에는 각사 임원과 실무자, 창조경제혁신센터장 및 멘토 등 스마트공장 전담인력들이 참여하며, 각사의 스마트공장 특화 지원프로그램, 멘토링 기법 및 노하우를 공유할 예정이다.

현재 삼성, 현대차, LG는 이들 지역 외에도 전국적으로 중소·중견기업 대상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있다. 자금과 인력, 기술, 컨설팅·교육 및 스마트공장 관련 특화 지원프로그램도 제공하고 있다.

특히, 3사는 각 지역 전략산업 및 규제프리존과 연계된 업종을 중점 지원함으로써 스마트공장 보급사업이 지역별로 특색있게 진행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스마트공장추진단은 그간 정부 예산 및 대기업 출연 자금을 활용해 중소·중견기업 총 1천590개사(6월 현재, 누적)의 스마트공장 구축을 지원했으며, 이 중 구축완료된 1천240개사의 경우 생산성 향상(25%), 불량률 감소(△27.6%), 원가 절감(△29.2%), 납기 단축(△19%)의 성과를 창출했다.

대기업 중심으로 2·3차 협력사의 스마트공장 구축이 지원돼 가치사슬 전반의 생산성이 개선되는 효과를 보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진우 스마트공장추진단장은 “상호방문 행사를 통해 삼성, 현대차, LG의 스마트공장 지원 경험과 노하우가 공유돼 벤치마킹에 적극 활용되고, 타 지역으로도 확산돼 스마트공장이 우리 산업 경쟁력을 일으키는 원동력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향후에도 스마트공장추진단이 중심이 돼 이번 행사에 참여한 주요 3사 및 타 기업들과의 협력을 정례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관계자도 이어 “향후 중소·중견 제조기업의 산업별, 규모별, 수준별 특성을 감안해 중소·중견기업에 적합한 한국형 스마트공장 육성 전략을 수립해, 중소·중견기업이 창조경제를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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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1부 홍보영 기자입니다. 국내외 무역과 로봇, IoT, 기계·금형산업에 대한 참 소리를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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