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자율주행차가 자동차 산업계의 화두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가운데 지금도 반자율주행은 가능하며, 2030년 경에는 완전자율주행이 완성될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현대증권 채희근 애널리스트는 최근 발표한 자료에서 “현재도 자동주차나 차선·간격유지, 긴급제동 등의 반자율주행과 고속도로 반자율주행인 HAD는 현재도 가능해 2020년 경에는 다수 장착될 것으로 보인다”며, “문제는 자율주행 사고에 대한 사회적 합의가 필요한 것인데 결국 이것이 가장 큰 제약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채 애널리스트의 설명에 따르면, 자율주행카에 필요한 핵심 요소 기술은 인식 센서와. 인식 시스템 로직. 차량 내외부 통신과 보안. 차량 제어 등으로 지금까지의 기술로는 돌발상황에 대처하기 힘들었지만 최근에는 인공지능 딥러닝 기술이 탑재되기 시작하면서 자율주행이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자율주행차의 주요 쟁점은 법규/표준, 보험, 보안, 사회적인 문제 등으로 자율주행의 기능적인 측면보다 사회인식, 보안, 전통사업의 붕괴에 따른 실업 문제, 인프라 구축의 사회적 비용 등에 대한 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포드의 경우 아마존과 협력 발표를 시작으로 여러 업체들과 자율 주행 연구에서 제휴관계를 맺고 있다.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싱크(SYNC)’ 3세대 버전과 아마존 IoT기기인 ‘에코(echo)’를 연결해 스마트홈 구축을 발표한 바 있다. 특히 자율주행차 기술을 개발하는 데 미국 최대 보험회사 ‘스테이트팜’, M시티를 구현한 ‘미시간대학교’ 등 여섯 곳과 협력하기로 하는가 하면, 중국 드론 제작업체 DJI와 파트너십을 맺고 싱크로 드론을 조작하는 SW도 개발하고 있다.
IT업체인 NVidia는 자율주행차량용 소형 슈퍼컴퓨터 ‘DRIVE PX 2’를 공개해 2017년 볼보의 ‘드라이브 미(Drive Me)’ 자율주행 프로젝트에 도입할 계획을 갖고 있다. 아울러 2년전부터 본격 연구한 AI의 Deep learning 기술을 다양한 분야에 적용한 GPU도 출시했다.
채 애널리스트는 “스마트카의 단순 기능적인 측면은 지금도 크게 뒤지지 않지만 인공지능, 스마트시티, IoT 등의 연결, 통합화 관점에서는 제휴와 협력, M&A 등을 적극 확대해야 할 것”이라며, “IT/화학 업체들은 기존 전통 상식틀에 국한된 시야를 깨야 기회가 보일 것”이라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