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가장 최신의 로봇과 드론 그리고 올해는 VR에 관련된 기술까지 한 자리에서 선보이는 로보유니버스 & VR summit이 22일 일산 킨텍스에서 사흘간의 일정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로보유니버스와 VR서밋을 통합해 개최된 로보유니버스는 전 세계 50여 개국에서 3만여 명의 바이어, 투자자, 엔지니어가 등록했다.
올해의 경우 최첨단 드론(스마트드론), 서비스로봇과 관련된 각종 소프트웨어는 물론, VR과 VR콘텐츠까지 대거 출품된데다가 ‘글로벌 순회 대회’라는 명칭에 걸맞는 종합적인 콘퍼런스까지 동시에 열렸다.
이번 대회에 대해 킨텍스 컨벤션 마케팅 팀의 정형필 팀장은 “지난해 1회 대회가 한국이 서비스 로봇 강국이자 드론 강국으로의 진입을 알리는 대회였다면, 올해는 한층 더 지능화된 로봇과 드론을 선보이고 있다”며, “올해는 인공지능과 자율주행을 비롯한 스스로 판단하는 인텔리전트 시스템이 장착된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고, 서비스 드론들도 IoT에 기반한 다양한 서비스를 구현하고 방재부터 엔터테인먼트까지 광범위한 활용도를 선보이고 있다”고 소개했다.
아울러, 올해 처음 개최된 VR서밋의 경우 상용화 가능한 가상현실 콘텐츠를 포함해 각종 VR기어, 소프트웨어, 서비스 관련 제품이 총망라돼 전시되고 있다.
정 팀장은 “지난 행사에도 다양한 제품들이 출품되긴 했었으나, 프로토타입이 주를 이뤘었다”며, “이번 대회는 예년에 비해 가격도 안정화되고 완화된 규제가 적용된 제품들이 주를 이루고 있어 시장형성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드론과 로봇존에는 이론에서 벗어나 실제적인 기능이 탑재된 미발표 제품이 다수 출품돼 전시품의 깊이가 깊어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첨단 기술을 한 자리에 망라하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정 팀장은 “정부가 제조업 혁신을 추진하면서 규제완화와 함께, 궁극적으로는 스마트시티를 건설하려 하고 있다”며, “정부의 이 같은 움직임이 IoT 강국 도약을 앞당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로보유니버스 행사에 대해 정 팀장은 “과거 서비스로봇에 대한 관심이 적었지만 지금은 농약살포 등 다양한 형태로 사용되는 것처럼 인간을 보조하는 영역이 점점 넓어지고 있다”며, “이번 행사는 이러한 발전상을 보여주는 거대한 쇼룸이라고 생각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덧붙여 그는 “전 세계에서 한국은 IoT분야에 큰 가능성을 가진 나라로 인식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국가에서 수많은 바이어와 투자가들이 이번 행사를 방문한다”고 말한 뒤, “참가기업들이 실제적인 마케팅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