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열처리설비 엔지니어링 기업 와이에스썸택은 지난해부터 YSTT라는 이름으로 Adapt의 Lynx(이하 링스) 로봇을 독점 공급하고 있으며 맞춤형 생산도 담당하고 있다. 이번 로보유니버스 2016에서 링스 로봇 플렛폼과 링스 솔루션을 전시했다.
링스 로봇은 랜드마크 없이 자유롭게 이동하는 자율주행로봇이다. 기존 모바일 로봇은 바닥이나, 천장, 혹은 레이저 가이드 등 이동할 지점을 표시하는 랜드마크가 필요했다. 그러나 링스는 다른 부착물들이나 주변 기기의 인도 없이 경로상의 장애물을 자동으로 인식해 회피할 수 있다.
실시간 LIDAR 스캔을 통한 위치 파악이 가능하고 디지털 지도와의 연동을 통한 주행제어도 가능하다. 3시간 30분 충전으로 16시간 작동이 가능하며 최대 60㎏의 물체를 싣고 이송할 수 있다. 모바일 위에 장치를 올려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어 적용 분야가 굉장히 다양하다. YSTT 강석준 대표는 현장에서 직접 링스 로봇을 타고 이동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YSTT 관계자에 따르면 링스는 하드웨어 기능별로 모듈화 설계가 적용돼 다양한 분야의 응용개발이 가능하며 수리 역시 모듈 교체를 통해 간편하게 마칠 수 있다고 한다.
로보유니버스 2016에서는 기존 링스 로봇에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링스 솔루션이 함께 공개됐다. 링스 솔루션은 ▲전동컨베어 적재 및 이송장치인 ‘링스 컨베어(Lynx Conveyor)’ ▲협업로봇이 설치된 ‘링스 핸들러(Lynx Handler)’ ▲무인 감시시스템 ‘링스 패트롤(Lynx Patrol)’ ▲카트 이송장치인 ‘링스 카트(Lynx Cart)’ ▲선반형 이송장치 ‘링스 커리어(Lynx Courier)’ 등이다.
강 대표는 “링스 로봇에 다양한 기능이 추가된 것이 링스 솔루션의 기본 개념으로 앤드유저들을 위해 물류, 자동화 분야에 필요한 기능들이 추가됐으며 고객의 용도에 따른 맞춤형 공급도 진행되고 있다”면서 “단위 제품 뿐만 아니라 자율주행기능만을 필요로 하는 대기업 개발 프로젝트에도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현재 링스 로봇과 링스 솔루션은 일부 산업자동화 현장에서 활약하고 있다. 강 대표는 “이미 자동차 부품 생산 공정 등에 실제로 사용되고 있으며, 반도체나 가벼운 무게의 식품 분야 등에서 숙련된 기술이 필요 없는 단순 이송 등에 적용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강석준 대표는 “최근 비용 문제 때문에 로봇 도입을 추진하지 못하는 기업을 위해 금융권과 협의해 링스 로봇을 렌탈해서 사용하는 서비스를 구상하고 있다”면서 “다양한 서비스와 기능 추가를 통해 YSTT를 국내 로봇 업계 선두를 달리는 기업으로 만들어나갈 것”이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