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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 잘나가는 화학기업, 뚜껑 열어보니...
김진성 기자|weekendk@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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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 잘나가는 화학기업, 뚜껑 열어보니...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메가트렌드에 기민하게 반응

기사입력 2016-06-30 16: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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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경제연구원, 잘나가는 화학기업, 뚜껑 열어보니...


[산업일보]
국내외 경기 불황 속에서도 일정 수준이상의 수익을 올리는 화학기업들은 공통적으로 본질에 충실하면서도 메가트렌드에 기민하게 반응한다는 특징을 갖고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LG경제연구원의 홍정기 수석연구위원은 최근 발표한 ‘리딩기업의 변화를 통해 본 성공하는 화학기업의 특징’이라는 제목의 보고서를 통해 1960년대 이후 최근까지 세계 화학산업을 선도해 온 Top 50 기업의 변화를 시대별로 나누어 분석했다.

분석 결과 화학산업은 변화에 둔감하다는 일반적인 인식과 달리 외부 환경 변화에 대응하는 과정에서 그 역할 및 구성이 끊임없이 변화해 왔으며, 기업들의 전략도 달라지고 있었다.

업종별로는 기초 소재의 비중이 감소하는 반면, 헬스케어의 비중이 급속히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으며, 전략 유형별로는 다각화형에 비해 전문형 화학기업의 비중 확대가 두드러졌다. 아직은 미미하지만 1990년대 이후 바이오 기술 확산에 따른 혁신화학기업의 비중 확대도 주목할 만한 현상이다.

성장 및 수익 측면에서 지속적으로 높은 성과를 창출한 기업들의 사례를 살펴보면, 우선, 화학사업의 본질에 충실하기 위한 노력을 게을리하지 않으며, 메가트렌드 변화에 대한 지속적 관심과 이를 사업으로 연계하는 능력이 뛰어났다. 아울러, 중장기 관점의 포트폴리오 관리 및 조정을 중시한다는 공통적 특징을 발견할 수 있었다.

한편 공통적인 역량 이외에 전략 유형에 따라 특징적인 역량도 있었다. 종합화학기업의 경우는 탑다운 중심의 의사결정구조와 고도의 사업관리 역량이, 전문화학기업에게는 강력한 글로벌 사업 역량과 함께 선제적 고객 커스터마이징 역량이 공통적으로 나타났다. 융합화학기업에게는 다양성을 중시하는 조직 문화와 이질적 자원의 통합 및 연계 역량이, 마지막으로 혁신화학기업은 최고 경영진의 강력한 리더십과 뛰어난 변화관리 역량이 특징적이었다.

조사를 진행한 홍 연구위원은 “우리나라의 경우 중국 화학산업과의 직접적인 경쟁이 불가피하다는 점을 고려할 때 사업환경 변화의 속도나 심각성이 덜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제한 뒤, “화학산업은 수요산업의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에서 발전해왔으며, 이러한 사실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다. 미래의 화학산업을 주도하기 위한 기업들의 멈추지 않는 혁신과 철저한 준비가 필요한 때로 보여진다”라고 조언했다.

안녕하세요~산업1부 김진성 기자입니다. 스마트공장을 포함한 우리나라 제조업 혁신 3.0을 관심깊게 살펴보고 있으며, 그 외 각종 기계분야와 전시회 산업 등에도 한 번씩 곁눈질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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