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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스] 브렉시트 이후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하상범 기자|ubee173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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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스] 브렉시트 이후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전국경제인연합회 김주태 산업정책팀장, “자동차·선박 영향 클 듯”

기사입력 2016-07-05 08: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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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뉴스] 브렉시트 이후 불확실성에 대비해야

[산업일보]
브렉시트(Brexit,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이후 세계적으로 경제 분야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향후 세계경제 동향과 국내 경제에 미칠 파급효과 등을 걱정하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본지는 전국경제인연합회(이하 전경련) 김주태 산업정책팀장과 만나 전경련이 바라보는 브렉시트와 관련된 국내 경제 주요 현안에 대해 들어봤다.

김 팀장은 “영국이 우리나라 수출 등 무역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 내외에 그쳐 브렉시트로 인한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업종에 따라 영향이 나타날 수 있는데 가장 타격을 받을 업종은 자동차와 선박이 될 것”이라고 답했다.

그 이유는 자동차와 선박 수출에서 영국이 차지하는 비중이 타 산업 부분에 비해 높기 때문이다.

김 팀장은 “이들 업종이 브렉시트로 인해 촉발된 불확실성과 각종 관세 등으로 인해 현지 판매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전망했다.

경기불안 물동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어
브렉시트 이전 영국 자동차 시장에 대한 전망은 대체로 밝은 편이었다. 일부 시장조사기관들은 올해부터 영국을 포함한 유럽시장에서 오래된 승용차를 교체하려는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해 현지 자동차 판매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김 팀장은 “브렉시트로 인해 현지 시장에 대한 낙관적인 전망이 어긋날 가능성이 높아졌다”며 “탈퇴 협상이 진행될 동안은 기존 관세가 유지되기 때문에 당장 문제가 없겠지만 환율 변동과 불안심리 확산으로 교체 수요가 줄어들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선박 부분도 경기 불안으로 인한 EU 경기 침체가 세계적인 물동량 감소로 이어질 수 있다”며 “이는 선박 발주 감소로 이어져 현재도 오랜 침체에 빠져 있는 조선산업과 해운산업이 더 큰 곤란을 겪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브렉시트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최악의 상황은 불확실성 확대에 따른 경제 불안의 확산이다.
김 팀장은 “만약 브렉시트 이후 유럽연합을 탈퇴하는 국가가 늘어난다면 불확실성은 지금보다 증대될 것이며 이 경우 보호무역을 강화하려는 국가들이 늘어나 대외무역 의존도가 큰 우리나라 경제가 큰 곤란을 겪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구조조정 미래 산업경쟁력 고려해야
전경련은 글로벌 경기 동향을 주시하면서 산업경쟁력 확보를 위한 다양한 조언을 정부에 건의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산업 분야 구조조정과 미래 한국 경제를 책임질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 등에 힘쓰고 있다.

김 팀장은 “최근 조선, 해운 분야가 구조조정 중에 있는데 미래에 경쟁력을 회복할 수 있는 분야는 최대한 살리는 방향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국제해사기구가 2020년까지 선박연료의 황 성분 규제안을 전면 시행할 예정으로 있어 선박 엔진 교체와 신규 선박 건조 수요가 그 시기를 전후해 크게 늘어날 것”이라면서 “앞으로 활황이 예상되는 부분의 사업은 미래를 대비해 살려둘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한편, 김주태 팀장은 “전경련은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을 위한 노력도 다방면으로 지속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수요는 많지만 공급이 적은 부분에서 성장 가능성이 큰 신규산업 발굴 및 육성, 관련 규제의 완화 등을 위해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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