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3D프린팅 전문기업 이조는 최근 디자인 가구를 한 번에 출력할 수 있는 1m 대형 3D프린터 ‘1m사이즈 BONBOT10-H10’를 자체개발했다.
BONBOT10-H10은 1mm 노즐을 사용했으며 플라스틱 수지(PLA)를 압출해 한 층씩 쌓아올리며 제품을 만들어 내는 FDM 방식 대형 3D프린터다.
올해 4월 중대형 3D프린터 BONBOT5-H5(500×500×500mm)를 출시하며 3D프린팅 맞춤형 가구 제작 사업에 뛰어든 이조는 현재 대형 3D프린터를 통해 기존의 제작 방식으로 만들기 어려운 다양한 가구를 제작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이조 황민우 주임은 “기존의 가구제작 방식을 3D프린터로 대체하기 보다는 ▲가구 디자이너들의 목업제품 제작 ▲전시모형 ▲개개인의 체형에 맞는 맞춤형 가구를 효율적으로 제작하는 작업 등에 중점을 두고 3D프린터 개발을 추진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황 주임은 이어서 “앞으로 3D프린터를 대형시제품 제작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