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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국가산업단지 노후화, 특단의 대책 절실
하상범 기자|ubee1732@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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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국가산업단지 노후화, 특단의 대책 절실

가동률 저하, 영세화, 민원 증가로 몸살

기사입력 2016-07-29 07: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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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국가산업단지 노후화, 특단의 대책 절실


[산업일보]
인천광역시 남동구 논현동·남촌동·고잔동 일원에 소재한 남동국가산업단지의 노후화, 영세화가 가속화되고 있어 경쟁력 강화를 위한 특단의 대책이 절실히 요구되는 상황이다.

남동국가산업단지는 인천광역시 최대의 국가산업단지로 지난 1980년 수도권 중소기업전문단지로 조성된 이후 30여 년 동안 운영된 대표적인 노후산업단지다.

1단계 조성공사가 준공된 1989년 남동국가산업단지의 규모는 263만 ㎡였으며 2단계 조성공사가 끝난 1992년 685만㎡로 확장됐다. 현재 총면적은 957만4천 ㎡이다.

올해 한국산업단지공단 산업입지연구소가 발표한 ‘관할산업단지 산업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남동국가산업단지 입주업체는 기존 7천여 개에서 올해 4월 기준 6천737 개 업체로 줄어들었다. 이중에서 가동 중인 업체는 6천617 개 업체로 지속적인 조업률 감소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기계 업종이 3천589 개, 전기․전자 업종이 1천202 개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 이중에서 정상적으로 가동 중인 기계업체는 3천524 개, 전기․전자 업체는 1천190 개이다.

최근 수년간 이어진 경기불황으로 이 지역 수출 실적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지난해 1분기 수출액은 11억1천900만 달러였으나 올해 같은 기간 수출액은 10억800만 달러에 그쳤다.

또 인근 지역의 개발로 인해 공단 주변에 주택 및 상업시설이 잇달아 건축돼 공장 운영으로 인한 각종 민원이 늘어나고 있다.

남동국가산업단지의 쇠락을 막기 위한 조치가 아주 없는 것은 아니지만 산업단지 전체 시설을 개선하기엔 아직 부족한 점이 많다.

지난해 7월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는 남동국가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와 국토교통부가 공모한 ‘경쟁력 강화사업 대상단지’에 선정돼 2024년까지 ‘구조고도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2천200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식산업센터 조성과 근로정주환경 개선, 기반시설 확충 등이 진행되고 있다.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 관계자는 “남동국가산업단지의 경우 규모가 너무나 커 전체 시설을 모두 개선하긴 어렵다”며 “과거 구로공단의 사례를 참고해 민간투자를 통한 구조고도화 방식을 상황에 맞게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기계산업 및 공장자동화 최신 기술동향에서부터 신재생에너지까지 보다 발빠른 소식으로 독자분들을 찾아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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