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ABB는 29일 태양광 발전을 통해 얻은 전력만을 사용하는 비행기 솔라임펄스가 48시간에 걸친 세계일주 비행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발표했다.
솔라임펄스는 카이로에서 이륙해 48시간37분 비행 끝에 최초 출발지인 아부다비에 현지시간 기준 새벽 4시5분 착륙했다.
비행 동안, 솔라 임펄스는 4개 대륙(아시아, 북미, 유럽, 아프리카)에 중간 기착했다. 태평양과 대서양, 지중해와 아라비아 반도를 가로 질러 운행했으며 여정 중간 중간에 여러 가지 신규 항공기록을 세웠다. 여기에는 일본에서 하와이 구간을 비행한 안드레 보쉬버그가 달성한 세계 최장시간 비행(117시간52분) 그리고 베르트랑 피카르가 세운 세계 최초로 태양광 비행기로 대서양 횡단 기록이 포함된다.
ABB CEO 울리히 스피에스호퍼는 “이번 성공은 역사적인 성과이며 큰 상징적 의미를 갖는다” 고 평가했다. 그는 “개척 정신, 청정기술을 기반으로 자원 소모 없이 세계가 나아갈 수 있음을 여실히 보여줬다”고 말했다.
솔라임펄스는 태양전지에서 전력산출을 최대화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전기 배전 시스템에 통합하면서 에너지 효율을 높이는 관련 공정에 ABB 측 기술 협조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