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완성차 수출·생산↓
국내판매 전년동월대비 12.1% 떨어진 수치 보여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는 지난달 완성차 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국내판매는 전년동월대비 12.1% 감소했으며, 수출과 생산은 각각 10.8%, 14.9% 감소했다고 밝혔다.
9일 산업부에 따르면 이 기간 자동차 생산 동향은 조업일수 감소와 일부 업체의 부분파업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0.8% 감소한 36만1천158대를 생산했다.
현대는 조업일수 감소와 부분파업으로 전년동월대비 14.3% 감소, 기아는 부분파업, 내수와 수출 동반 감소로 13.6% 감소했다. 한국지엠 또한 부분파업, 신흥시장 수출 감소로 8.2% 감소했다. 반면 쌍용은 티볼리 에어 글로벌 론칭 본격화에 따른 수출호조로 2.9% 증가했고 르노삼성은 SM6 판매호조, 로그 미국 수출 증가 등으로 30.5% 증가했다.
내수판매의 경우 개별소비세 인하 혜택 종료, 아우디폭스바겐 판매중단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2.1% 감소한 13만7천992대를 판매했다. 현대는 엑센트, 아반떼, 그랜저, 싼타페, 투싼 등 주요 모델 판매 감소로 전년동월대비 20.1%, 기아는 K7, 니로, 모하비 등 신차를 제외한 주요 모델 판매가 줄어 8.7%, 쌍용은 티볼리, 티볼리에어 등 신차를 제외한 주요 모델 판매 감소로 8.1% 하락세를 기록했다. 반면 르노삼성은 SM6 신차효과, SM7 판매증가 등으로 9.7% 상승했다.
지난달 자동차 수출은 중동, 중남미등 신흥국 경기침체, 일부업체 부분파업에 따른 수출용차 생산차질 등으로 전년동월대비 14.9% 감소한 21만9천982대를 수출했다. 현대와 기아 한국지엠은 전반적으로 수출이 감소해 각각 16.9%, 8.4%, 33.0% 줄어든 수치를 보였다.
이에 반해 쌍용과 르노삼성은 글로벌 론칭 본격화에 따른 유럽 수출 물량 증가와 닛산 위탁생산차의 수출 증가로 45.4%, 2.9%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