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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시장만족’ LS, 하반기도 상승탄력 이을까?
문지현 기자|muniyah@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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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시장만족’ LS, 하반기도 상승탄력 이을까?

계열사 주식상장·관련 시장 상승세에 기대감↑

기사입력 2016-08-17 14: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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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안정적인 2분기 실적을 공개한 LS그룹 지주사 LS가 하반기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LS산전은 금융감독원 전자공시를 통해 매출 2조4천163억 원, 영업이익 1천78억 원의 2분기 실적을 발표해 시장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특히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2015년 2분기:2조5천560억 원)보다 5.4% 감소했지만, 영업이익(2015년 2분기:575억 원)은 83.9%나 올랐다.

LS산전이 이 같은 양호한 실적을 달성한데는 자회사들의 체질개선과 세계 귀금속가격 호조에 따라 시장원가가 상승한 것이 바탕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전선회사 수페리어에식스의 사업을 전담하고 있는 계열사 LS아이앤디(I&D)가 ▲2분기 북미지역 통신선 수요호조 ▲구조조정 비용 감소 등으로 128억 원의 영업이익을 올리면서 지난 1분기(영업손실 7억 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여기에 ▲LS엠트론 ▲LS니꼬동제련 ▲LS전선 ▲LS산전 등의 주력 계열사들이 공급물량 확대와 시장원가 상승, 국내외 법인의 실적회복세 등이 추가적으로 LS의 안정적인 영업수익 확대를 도왔다.

SK증권 관계자는 “LS산전은 자회사들의 실적개선과 관련시장 상승세로 인해 2분기에 좋은 실적을 거뒀다”며 “하반기에는 관련 사업분야의 성장세가 지속되는 것을 기반으로 손자회사인 ‘LS전선아시아’의 유가증권 상장을 통해 최소 850억 원 규모의 자금유입, 대성전기(LS엠트론 자회사)의 주식상장 등도 계획되고 있어 기업의 전반적인 재무구조 개선을 이룰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키움증권 관계자는 “LS산전은 하반기 자회사인 태양광 홋카이도 프로젝트, 스마트그리드 한전 주파수조정(FR) 3차년도 프로젝트 등 국내외 융합사업분야가 시작될 것이므로, 하반기 실적회복에 가속도가 붙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한편 LS산전은 현재 주력사업에 대한 집중육성과 비(非)수익분야의 철수 등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펼쳐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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