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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4전 5기 민영화 도전 성공할 수 있을까
백성진 기자|bsj@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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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4전 5기 민영화 도전 성공할 수 있을까

5번째 도전하는 우리은행 민영화 준비는 끝났다!

기사입력 2016-08-18 14: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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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우리은행 매각공고가 이르면 다음 달이 될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광구 행장이 취임부터 꾸준히 준비해 온 민영화 행보가 내부적으로 꽃을 피우는 게 아니냐는 의견도 제기되고 있다.

정부 역시 적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어 4전 5기의 도전이 성공할 것이라는 긍정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18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해 당기순이익은 1조 593억 원으로 2014년 대비 140%나 상승했다. 올 상반기 역시 7천503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5.2% 증가했다.

우리은행의 이 같은 실적은 이 행장의 획기적인 펀더멘털 개선의 효과로 취임부터 다짐했던 민영화 목표에 집중해서 이뤄낸 성과라는 평가다.

직원들 역시 자사주 매입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지난달 초 직원들로부터 자사주 매입 신청을 받은 우리은행은 7월 20일부터 22일까지 사흘간 총 364만 주를 평균 1만155원에 매입했다. 총 369억 원 규모다. 이번 자사주 매입에 따라 우리사주 지분율은 4.25%에서 4.69%로 높아졌다.

총 364만 주를 평균 1만155원에 매입했다. 총 369억 원 규모다. 이번 자사주 매입에 따라 우리사주 지분율은 4.25%에서 4.69%로 높아졌다.

하지만 은행 내부의 적극적인 모습과는 다르게 외부 환경은 호락호락하지 않은 상황이다. 글로벌 경기가 좋아지지 않는 상황에서 브렉시트 등의 악재가 아직 남아있고 내년이 대선이라는 점이다.

또 우리은행 민영화에 가장 버팀목인 이광구 행장의 임기가 올해 말까지라는 점 역시 악재가 될 공산이 크다.

물리적인 시간도 부족한 상황이다. 이르면 다음 달 매각 공고를 낸다고 해도 입찰자들에 대한 평가 역시 쉽지 않고, 금산분리 등으로 입찰 자격이 제한되다 보니 수조원에 달하는 몸값을 감당할 큰 손이 별로 없다는 것이다.

여기에 론스타 먹튀, 엘리엇 사태 등 사모펀드에 대한 여론도 좋지 않다는 점도 걸림돌이다.

일각에서는 민영화가 빨리 이뤄지면 대선 정국에선 헐값논란과 국부유출 논란 등 정치쟁점화 될 여지가 많고, 선거를 앞둔 정부와 여당 입장에선 굳이 욕먹을 짓을 하겠냐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여소야대 정국에서 연봉성과급제 문제로 노사 간의 분쟁이 심화될 여지가 많은데 괜한 불씨를 키우는겠냐는 논리이다.

업계 전문가는 "실적으로 시장의 신뢰에 부응하고 있는 이광구 행장이 연임해서 대선 전후로 민영화를 이루는 것이 정부도 정치쟁점화되는 부분을 최소화 하면서 시장의 신뢰도 지킬 수 있는 것 아니겠냐"며 이광구 행장의 연임과 민영화시기에 대해 논하기도 했다.


한편 예금보험공사는 우리은행에 공적자금 12조 7천억 원을 투입해 약 8조 2천억 원만 회수한 상태로 남은 공적자금 회수 등을 위해 5번째 매각을 준비 중에 있다.

반갑습니다. 산업부 백성진 기자입니다. 산업 관련 주요 이슈들에 대한 냉철한 분석과 보도를 통해 여러분을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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