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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신재생에너지 기술, 요르단 진출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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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신재생에너지 기술, 요르단 진출

프로젝트 수주로 전력생산 강자 자리매김

기사입력 2016-08-22 11: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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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신재생에너지 기술, 요르단 진출


[산업일보]
요르단에 한국 신재생에너지 기술이 뿌리를 내린다. 한국 기업이 요르단에 태양광, 풍력 등 3개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를 따냈다.

KOTRA 암만 무역관에 따르면 석유, 천연가스 등 전통적 에너지원이 부족한 요르단은 필요 에너지원의 97%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요르단 정부는 에너지 자급률 확대를 위해 2012년 ‘신재생에너지 및 에너지효율법’을 제정하고, 신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했다.

지난해 5월 경제개발 10개년 계획의 주요 내용으로 2025년까지 전체 에너지원 중 신재생에너지 의존도를 11%까지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지난해 3월부터 신재생에너지 관련 품목에 대해 심사를 거쳐 관세 및 판매세를 면제하는 조치를 실시해 관련 업계를 지원 사격했다.

요르단은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 대해 투자를 희망하는 기업들로부터 직접 제안서를 접수한 후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뒤 프로젝트를 맡기는 방식으로 단계(Round)를 진행해나가고 있으며, 이번 달까지 현재 Round 2까지 진행된 상태다.

요르단에 진출한 한국 기업들 중 한화건설은 태양광으로 요르단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했다. 한화건설의 태양광은 요르단 남부 마안 지역에 10㎿ 규모 태양광발전소 IPP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현재 건설 및 검수를 모두 마치고 공식적으로 발전을 시작했다.

이는 한국이 요르단에서 수주한 최초의 신재생에너지 IPP로, 올해부터 시작해 20년간 요르단 정부에 전력을 판매해 수익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한국전력은 풍력으로 요르단 신재생에너지 시장에 진출했다. 요르단 남부 푸제이즈 지역에 89.1㎿ 규모 풍력발전소 IPP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18년부터 본격 가동 예정이며, 이후 20년간 요르단 정부에 전력 판매수익 창출을 기대한다.

대림에너지 또한 풍력으로 요르단에 진출했으며 남부의 타필라 지역에 49.5㎿ 규모의 풍력발전소 IPP 프로젝트를 수주했다. 내년 하반기부터 착공해 2019년부터 본격적으로 가동될 예정이며 20년간 요르단 정부에 전력 판매수익 창출을 기대한다.

KOTRA 암만 무역관 측은 “한국기업들은 화력발전, 디젤발전에 이어 신재생에너지 발전 분야에 있어서도 지속적으로 프로젝트를 따내면서 요르단 전력생산 분야의 강자로 자리매김해나가고 있다”며 “연이은 한국 기업들의 선전에 따른 브랜드 효과 및 여러 차례 입증된 경쟁력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는 기회는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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