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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밸브로 인도네시아 노려라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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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밸브로 인도네시아 노려라

성장세 보이는 건설업·자동차산업 주목 필요

기사입력 2016-09-27 13:3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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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프·밸브로 인도네시아 노려라


[산업일보]
인도네시아 건설업계를 공략하기 위해서는 펌프·밸브 수출이 해답인 것으로 보인다. 수처리, 폐기물 처리 인프라 관련 수요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OTRA 자카르타 무역관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펌프, 밸브, 탭 및 압축기 시장 규모는 2014년 기준으로 약 40조 루피아로, 전년대비 하락했다. 세계 원자재 가격 하락에 따른 광업산업 부진과 인도네시아 정부의 원광 수출금지법안 등이 주된 원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를 보완할 수요로 꾸준한 성장세를 유지하는 건설업과 자동차산업 관련 수요가 지목된다. 인도네시아 정부가 주안점을 두고 있는 인프라 관련 개발 수요가 이 중에서도 주목할 만하며 수처리, 폐수처리 등 공공 환경산업 관련 수요도 유망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네시아 펌프, 밸브, 탭 및 압축기 제품은 수입품의 비중이 69%를 차지해 국내 생산품에 비해 압도적으로 높다. 또한 B2B 판매가 주로 이뤄지고 있다. 생산 측면에서는 전체 생산액이 지난해 대비 10.9% 떨어져 약 7조6천300억 루피아를 기록했다. 2014년 기준 사업체 수는 140개 업체로, 매출의 대부분은 대형업체가 차지하고 있다.

펌프, 밸브, 탭, 압축기의 최대 수요처인 광업 분야의 불황이 지속되고 있으나, 왕성한 성장세를 보이는 건설업이 펌프, 밸브, 탭 및 압축기의 수요 감소를 막을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인도네시아 자동차산업의 전망도 나쁘지 않은 점에서 관련 수요도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펌프는 수입 중에서도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펌프 종류별로 수입국 순위는 상이하나, 일반적으로 중국 및 일본으로부터의 펌프 수입이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밸브 및 탭의 수입에서도 중국과 일본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한편, 한국의 밸브 및 탭 수출은 7위로, 올해 상반기 기준 약 5%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KOTRA 자카르타 무역관 측은 “인도네시아 펌프, 밸브, 탭 및 압축기 시장에서 중국은 높은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나 품질 관련 문제가 자주 지적된다”며 “실제로 한국 기업들과 현지 바이어와의 세일즈 상담 시에 문제를 일으키는 중국산 제품을 대체하려는 수요가 다수 존재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에 수입 의존도가 높은 산업에 대해 국내 산업을 활성화시키려는 인도네시아 정부의 움직임이 가시화되고 있는 측면에서, 아직 기술 수준과 자본력이 미약한 현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진출을 모색하는 것도 중장기적인 진출전략으로 검토할 만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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