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뉴스] 한국과 스웨덴 제조업 스마트 혁신 기대

[산업일보]


로봇과 인공지능을 통해 실제와 가상이 통합돼 지능적으로 제어되는 제조분야의 변화, 제 4차 산업혁명이 전 세계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유럽 국가 중 제조업의 최신 기술들을 선도하고 있는 스웨덴의 제조 혁신 사절단이 26일부터 27일까지 일정으로 서울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국-스웨덴 제조 혁신 포럼’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했다.

주한스웨덴무역투자대표부와 주한스웨덴대사관이 주최한 이번 포럼에는 요한 하버드 스웨덴 기업 혁신부 수석 자문관, 세실리아 와롤 스웨덴 스마트 제조 산업 연구단 단장 그리고 배경한 스마트공장 추진단 부단장을 비롯해 6개 유관 스웨덴 기업들이 참여했다.

기조 연설에는 두 나라 정부의 대표들이 각각 ▲스웨덴의 스마트 산업 정책 및 제조업 혁신 전략 ▲한국의 제조업 3.0 전략 제조업 등에 대해서 발표했다.


이에 앞서 26일에는 스웨덴 대사관저에서 제조 혁신을 대표하는 기관들이 모여 원탁 회의를 개최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스마트 공장 추진단이 한국을 대표하는 기관으로 참석했고, 스웨덴 대표 기관으로는, 스웨덴의 기업 혁신부 그리고 스웨덴 제조 2030(스웨덴 스마트 제조 산업 연구단)이 참석한 가운데 제조 혁신과 관련된 협업 토론 시간을 가졌다.

한국은 산업통산자원부의 김범수 기업협력과 팀장 ▲스마트 공장 추진단의 배경한 스마트 공장 부단장을 비롯해 ▲SK ▲두산 ▲LG전자 ▲포스코 ICT 등과 함께 국내의 대표적인 연구기관인 ▲국가기술표준원 ▲ETRI ▲한국 ICT 융합네트워크 ▲성균관대학교 등 제조 혁신과 관련된 전방위의 전문가들이 자리했다.

스웨덴 측에서는▲스웨덴 제조 혁신부 대표로 참석하는 Johan Harvard (요한 하버드)와 ▲스웨덴 제조 혁신 사절단의 대표로 참석하는 스웨덴 제조 2030(스웨덴 스마트 제조 산업 연구단)의 대표 Cecilia Warrol (세실리아 와롤) 및 스웨덴의 대표적인 기업들, ▲Atlas Copco, ▲Axis Communications, ▲Ericsson-LG, ▲HMS Industrial Networks, ▲Neonode, ▲Volvo Construction Equipment 등 6개의 제조 혁신 기업들이 참석 했다.

이날 요한 하버드 스웨덴 기업혁신부 수석자문관은 “제조 강국·IT 강국이라는 점에서 한국과 스웨덴은 상당부분 닮은 점이 많다. 스마트 제조는 이제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된 만큼, 한국과 스웨덴이 신기술 연구에 대한 협업을 통해 경쟁력을 키우고 시너지 효과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내 제조 혁신을 이끌고 있는 국내 관계자들과 스웨덴 정부 대표와의 이번 만남이 국내 제조사업의 스마트화와 디지털화를 앞당길 수 있는 기회가 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