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장, 자녀 대기업에 취업 청탁 의혹’ 사실과 달라 29일 열린 특허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특허청장이 자녀의 취업 청탁과 관련된 의혹이 제기됐다는 국내 매체 보도와 관련, 특허청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특허청장 자녀가 국내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가을 LIG 넥스원 공채에 지원했다 탈락했다는 보도와 함께 청장 자녀는 LIG 넥스원에 입사원서를 낸 바 없는데, 출근하라는 연락이 와서 입사했고, 정상적인 채용절차를 거치지 않고 해당 회사에 근무하는 것은 특허청장의 청탁에 의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이에 특허청은 청장 자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본인은 현역 군인으로 복무하다 지난해 12월 초에 제대해 지난해 가을에 LIG 넥스원에 지원한 바 없으며, 중소기업에도 근무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LIG 넥스원에는 지난 6월경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고, 면접을 거쳐 정당하게 채용됐으며, 채용과정에서 일체의 청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LIG 넥스원 인재채용팀에 확인한 결과, 특허청장 자녀와 동명이인이 이에 앞선 지난 4월에 지원해 탈락한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특허청장, 자녀 대기업에 취업 청탁 의혹’ 사실과 달라

기사입력 2016-09-29 16:34:25

[산업일보]
29일 열린 특허청 대상 국정감사에서 특허청장이 자녀의 취업 청탁과 관련된 의혹이 제기됐다는 국내 매체 보도와 관련, 특허청이 사실과 다르다고 해명했다.

특허청장 자녀가 국내 중소기업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가을 LIG 넥스원 공채에 지원했다 탈락했다는 보도와 함께 청장 자녀는 LIG 넥스원에 입사원서를 낸 바 없는데, 출근하라는 연락이 와서 입사했고, 정상적인 채용절차를 거치지 않고 해당 회사에 근무하는 것은 특허청장의 청탁에 의한 것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이에 특허청은 청장 자녀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본인은 현역 군인으로 복무하다 지난해 12월 초에 제대해 지난해 가을에 LIG 넥스원에 지원한 바 없으며, 중소기업에도 근무한 적이 없다는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LIG 넥스원에는 지난 6월경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하고, 면접을 거쳐 정당하게 채용됐으며, 채용과정에서 일체의 청탁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LIG 넥스원 인재채용팀에 확인한 결과, 특허청장 자녀와 동명이인이 이에 앞선 지난 4월에 지원해 탈락한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