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가볍고 강한 가소성, 뛰어난 화학적 특성, 높은 가격 효용성을 특징으로 한 플라스틱과 고무는 삶의 모든 분야에서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다. 전 세계는 최근 플라스틱과 고무 산업분야에서의 가파른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독일 K쇼의 뒤를 잇는 두 번째로 큰 플라스틱 및 고무 박람회인 CHINAPLAS 2017이 중국 광저우에서 내년 5월 16일부터 19일까지의 일정으로 개최된다.
이 박람회는 플라스틱 및 고무산업과 관련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기술적 혁신, 비즈니스 거래 등을 이뤄낼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한다. 주관사 adsale에 따르면 그 동안 CHINAPLAS를 통해 수많은 신기술이 발표됐으며 CHINAPLAS 2017에서 더 많은 신기술들이 발표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지능형 생산, 첨단재료 및 친환경 솔루션 등에 초점을 맞췄다”며 “E&E, 전기통신, 자동차, 포장, 건축 및 건설, 의학 등 여러 분야를 포괄하는 전시회와 솔루션을 제공함으로써 CHINAPLAS가 첨단 콘텐츠 및 높은 가치 및 높은 기준을 갖춘 기술 및 사업 플랫폼임을 확인할 수 있다”고 밝혔다.
‘저탄소 경제’가 대두됨에 따라 첨단재료들의 미래는 밝다. 자원의 효율적인 활용과 친환경 솔루션은 순환 경제를 향한 유일한 길이다. 제조업체들 중 대다수는 제조 시 탄소 배출을 낮추기 위해 친환경 재료를 사용해야 한다. 가볍고 다양한 기능을 갖췄으면서도 생분해가 가능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플라스틱은 산업계에서 채택 전략이 됐다. 이 같은 흐름에 맞춰 CHINAPLAS 2017에서도 ‘재활용 기술 존’이 설치된다.
재활용기술 존에 출품할 출품자 수는 지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고 있는 가운데 조직위원회는 재활용 기술 존에 처음으로 출품한 제품 및 업체들이 참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플라스틱 가공기술의 급속한 발전으로 인해 모든 다운 스트림 부분들은 강력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조직위원회는 일부 기업들은 핵심적이고 경쟁력 있는 제품전시를 위해 부스를 확장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CHINAPLAS 2017은 40여 개 국가와 지역, 3천300명 이상의 출품자, 14만 명 이상의 전문 바이어들이 전시회를 찾을 것으로 주관사는 내다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