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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제약 산업 수출로 성장 중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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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제약 산업 수출로 성장 중

한-이탈리아, 공동개발로 생산성·혁신성 증진 기대

기사입력 2016-10-09 13: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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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제약 산업 수출로 성장 중


[산업일보]
수출을 원동력으로 성장한 이탈리아 제약 산업이 유럽에서 2위를 차지했다. 이에 이탈리아는 바이오테크 R&D 집중 투자로 바이오의약품과 의료특허 및 임상시험의 허브로 도약할 전망이다.

KOTRA 밀라노 무역관에 따르면 이탈리아의 지난해 제약 산업 분야의 총 생산액은 전년대비 5% 증가한 301억 유로 기록하며, 316억 유로 생산액을 기록한 독일에 이어 근소한 차이로 유럽 내 2위 기록했다.

특히 제약 산업 분야의 수출은 2014년 대비 4% 증가하며 총 생산의 73%를 차지했다. 이탈리아계 제약회사의 경우 제조업 평균보다 30% 높은 63%의 매출을 해외에서 담당하는 것으로 확인돼, 의약품 수출은 이탈리아 제약 산업 발전의 원동력으로 자리매김했다.

의약품 내수 소비는 더딘 증가세이나, 지난해 정부의 의료 예산 삭감으로 올해 내수 소비 성장 전망은 미지수다. 이탈리아 의약품청 AIFA은 지난해 1월~9월 의약품 지출 총액은 약 213억 유로로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하며 점차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공공 보건기관에 의한 의약품 소비는 전년동기대비 21.8% 증가해 1인당 평균 133.1유로 소비를 기록했다.

이탈리아 제약산업협회 Farmindustria의 지난해 바이오 제약 산업 보고서에는 22개 회사의 145개 바이오의약품이 시장에 출시됐으며 전체 의약품 시장의 20%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 출시된 145개 바이오의약품 가운데 전염성 질병을 위한 의약품이 71개로 약 49%를 기록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탈리아 현지 제약산업, 의약품 전시회 참가로 시장 진출 활로를 모색하고 있다. 이탈리아 현지 전시회 참가는 의약품의 수입 및 수출을 원하는 기업에 현지 업계 동향 정보 획득 및 에이전시를 만날 수 있는 기회로 작용했다. 또한, 활발히 진행 중인 R&D 분야 진출, 우수한 의약품 업체에 직접투자 혹은 M&A 정보 교류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 창출됐다.

KOTRA 밀라노 무역관 측은 “이탈리아 제약 산업은 바이오테크에 집중된 투자로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며 “지난해 기준, 출시된 145개 바이오의약품 이외에 현재 303개의 프로젝트 연구가 진행 중으로, 바이오 신약 출시는 내수 소비와 수출 성장의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탈리아 제약업체와의 M&A를 통한 한국과 이탈리아 기업의 합작투자로 이탈리아 시장 진출 및 세계 의약품 시장으로의 수출 기회가 확보된다”며 “이탈리아 제약 산업에서 가장 많은 투자가 이뤄지는 분야가 R&D인 만큼 공동 기술 개발을 통한 생산성과 혁신성 증진이 기대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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