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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교역 주의 기울일 필요 있다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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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교역 주의 기울일 필요 있다

수출품목 다변화 통한 수출 편중 및 감소 현상 극복

기사입력 2016-11-06 13: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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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즈베키스탄 교역 주의 기울일 필요 있다


[산업일보]
우즈베키스탄이 중국·러시아·카자흐스탄과 대외경제협력을 강화한다. 이로 인해 우즈베키스탄에 진출하는 한국 기업은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KOTRA 타슈켄트 무역관에 따르면 우즈베키스탄의 수입교역액은 2010년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세를 유지했으나 2014년부터 러시아발 경제위기로 인한 내수시장 부진, 외환사정 악화, 수입대체 및 자국 생산 장려정책 등의 이유로 감소세로 전환됐다.

수출에서는 CIS 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이 2013년 47%로 감소하고 2014년 50.6%로 증가했으나 지난해 43%로 감소했다. 수입의 경우는 CIS 국가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0년 40%에서 2012년 48%까지 증가했다가 2013년 37%, 2014년 38%, 지난해 34%로 감소했다.

최근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중국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2012년 두 나라 간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이후 중국의 우즈베키스탄 내 영향력이 급격히 확대돼 지난해에는 러시아를 추월해 대(對)우즈베키스탄 제 1위 수출국으로 발돋움했다.

우즈베키스탄 철도청-China Railway Tunnel 협력으로 건설된 안그렌-랍 철도가 지난 6월 22일 개통했으며 콩그라드 소다 공장 2차 설비는 9월 중순 완공으로 연간 생산량이 두 배로 증대됐다.

러시아는 과거보단 하락세나 여전히 우즈베키스탄 내에서 영향력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러시아의 대(對)우즈베크 수출이 급격히 감소함에 따라 중국에서 1위를 내주게 됐으나 지난 5년 내내 우즈베키스탄 수입점유율은 20% 초반대를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LUKOIL사가 우즈베키스탄 석유·가스 생산물분배협정을 통해 적극적으로 투자 중이다. 우즈베키스탄의 러시아 내 농산품 무역센터 개설로 과일·채소 수출이 늘어날 전망이다.

카자흐스탄은 같은 중앙아시아 국가로서 우즈베키스탄의 오랜 경쟁국이자 협력국으로 5년째 우즈베키스탄 수입국 4위, 수출국 4위를 기록했다. 러시아 경기침체에 따라 수출입 하락세는 있으나 큰 변동은 보이지 않는다.

KOTRA 타슈켄트 무역관 측은 “향후 우즈베키스탄 시장 전망이 중국·러시아·카자흐스탄의 시장 및 통상 관계에 영향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의 경우 중국 등 경쟁국에 비해 최근 수출 감소폭이 가장 두드러지고 있다”며 “수출품목 다변화를 통한 수출 편중 및 감소 현상 극복이 필요하며 이에 맞는 수출 전략이 요구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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