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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출, 부진 넘어서고 증가세 전환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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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출, 부진 넘어서고 증가세 전환

미국 제조업 회복에 따른 국내 제조업 경쟁력 향상 필요

기사입력 2016-12-07 11:4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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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수출, 부진 넘어서고 증가세 전환


[산업일보]
올해 수출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현대경제연구원의 보고서에 따르면, 역대 최초로 2년 연속 수출이 감소했으며 세계 수출순위도 6위에서 8위로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

최근 신흥국의 성장세 저하는 신흥국에 대한 높은 수출 의존도를 보이는 한국의 수출 회복을 제약했다. 반면, 내년에는 세계 경제의 무게 중심이 선진국에서 신흥국으로 이동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어 한국의 수출 회복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미국의 내수 부양책 및 금리 정상화로 내년에도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미국 금리 인상에 따라 신흥국 자금 유출 우려, 미국과 중국과의 환율 전쟁 가능성 등으로 연중 원화 환율 변동 리스크가 확대될 예정이다. 이 또한 수출가격 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미국 물가가 상승세를 타고 있으며,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도 강화되고 있다. 세계의 공장 역할을 담당한 중국의 생산자물가 반등 역시 글로벌 인플레이션 상승의 압력으로 작용하고 있다. 하지만 세계 경제가 저성장을 지속하는 상황에서 수출 단가 상승 시 구매력을 제약해 수출 물량 하락 압력으로 작용할 가능성도 존재한다.

세계 경기의 완만한 회복세, 원화 약세에 따른 가격 경쟁력 향상, 인플레이션 압력에 따른 수출 단가 상승 압력 등에 힘입어 내년 수출은 2년간의 부진을 넘어 증가세로 돌아설 전망이다. 다만, 보호무역주의 강화, 트럼프노믹스 확산 등 통상 리스크, 선진국 경제의 불확실성 등은 수출 회복을 제약할 우려가 있다고 이 보고서는 전했다.

현대경제연구원 백다미 선임연구원은 “내년도 수출 회복을 위해서는 국내 수출을 지속적으로 견인할 수 있는 장기적인 전략과 신흥국 중심의 시장 접근 전략의 수립이 필요하다”며 “ 글로벌 보호무역주의가 확산되며 한미FTA 재협상에 따른 대비책 마련과 더불어 외환시장 변동에 따른 미세조정 및 시장 안정화 대책을 통해 원화 가치의 급변동을 방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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