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지난달 정보통신기술(이하 ICT) 수출 148억 불, 수입 80억8천만 불, 무역수지 67억2천만 불로 흑자로 잠정 집계됐다.
ICT 수출은 반도체, 디스플레이,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증가, 휴대폰은 감소로 전체 수출은 3.3% 증가해 14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됐다. 반도체는 수요 확대 및 단가 상승으로 22개월 만에 증가세 두 자리 수로 확대됐다.
미국이 14억8천만 불, 베트남이 13억8천만 불 증가, 홍콩을 포함한 중국 80억5천만 불, EU는 7억7천만 불 등으로 감소폭이 개선됐다.
디스플레이는 OLED 수요 확대 및 지속 및 패널 단가 반등 등으로 16개월 만에 증가세로 전환했다. 컴퓨터 및 주변기기는 SSD 등 수출 호조세 지속으로 6개월 연속 증가했다. 휴대폰은 글로벌 경쟁 심화 및 스마트폰 시장 성장세 약화 등으로 감소, 지난 9월 이후 감소 추세는 소폭 둔화됐다.
ICT 수입은 80억8천만 불로 전년대비 0.5% 증가했다. 반도체는 낸드플래시는 증가했으나 D램, 메모리MCP 및 시스템 반도체는 감소했다. 휴대폰은 글로벌 제품 수요 감소로 완제품은 감소했으나 부분품 수입이 늘어나며 증가세로 반전됐다.
베트남은 4억7천만 불, EU는 5억2천만 불로 증가했으나, 홍콩을 포함한 중국은 30억8천만 불, 미국이 6억2천만 불로 감소했다.
ICT 수지는 67억2천만 불로 흑자를 기록하며 전체산업 흑자에 기여했다. 홍콩을 포함한 중국은 49억7천만 불로 최대 흑자국이며 미국도 8억7천만 불로 흑자 기조를 유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