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조강생산 6위 한국, ‘철강 글로벌 포럼‘ 출범
철강 공급과잉 해소 위해 전세계 적극 참여
철강 공급과잉 문제가 세계 각국의 공동 대응을 필요로 하는 글로벌 이슈로 대두되고 있다. 이를 해소하기 위해 세계 주요국들이 ‘철강 글로벌 포럼(Global Forum on Steel Excess Capacity)’ 출범에 합의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지난 9월 중국 항저우에서 개최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각국이 구성하기로 합의한 철강 글로벌 포럼이 16일 공식 출범했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철강 공급과잉 해소를 위한 각국 간의 정보 공유, 협력, 효과적 대응 방안 마련 등을 위해 주요 20개국 G20 국가 및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등 총 33개 국가가 참여했다.
각국은 회원국 간 철강 공급과잉 이슈에 대한 효과적 소통과 정보공유, 협력 증진을 보장하고, 철강 공급과잉 문제 해결을 위해 구성됐다.
G20 의장국 독일이 주관한 이번 회의에서 ‘주요20개국(G20) 의장국에 8개 주요 철강 생산국인 중국, EU, 일본, 인도, 미국, 러시아, 한국, 브라질로 총 9개국으로 운영위원회를 구성기로 최종 합의했다.
의장국은 매년 새로 선정하되, 주요 20개국(G20) 의장국은 당연직, 운영위원회에서 2개 국가를 지역 간 및 선진국-개도국 간 균형을 고려해 선정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가 글로벌 포럼, 운영위원회, 의장국의 활동을 기술적, 행정적으로 지원해 3년 간 운영하고, 회원국 간 합의에 의해 연장 가능하다.
한편, 이번 회의에서 한국은 세계 6위의 조강생산국으로서 글로벌 포럼의 운영방향을 결정하는 운영위원회(Steering Group)에 참여하기로 확정했다.
차기 회의는 오는 2월에 열리며, 철강 공급과잉 해소를 위한 세계 각국의 협력 및 공조 방안이 활발하게 논의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