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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시장 먼저 노크해야 유리하다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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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레스타인 시장 먼저 노크해야 유리하다

요르단 중립지대로 활용해 시장 조사 및 마케팅 가능

기사입력 2016-12-25 13: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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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요르단과 이스라엘 사이에 숨겨진 팔레스타인은 국제적으로 잘 알려지지 않은 시장으로 먼저 노크하는 쪽이 유리하다. 요르단을 중립지대로 활용해 시장 조사 및 마케팅이 가능하다.

KOTRA 암만 무역관에 따르면 팔레스타인은 대부분 인구가 이슬람교를 믿는 아랍인으로 이뤄져 있으며 이스라엘과 정치·사회적으로 지속해서 마찰을 빚고 있는 실정이다. 400만 인구 중 250만은 서안지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대회 경제활동은 대부분 서안지구에서 이뤄진다.

경제 중심도시인 헤브론은 약 100만 명의 인구를 가지고 있으며 팔레스타인 전체 GDP의 40%를 생산하고 팔레스타인 전체 산업의 45%가 집중돼 있다. 자체 생산기반이 미약한 편이며 주로 수입에 의존하는 경제 구조다.

1946년 요르단이 영국으로부터 독립할 당시 인구는 약 45만 명에 불과했으나 이스라엘-중동 간의 3차례 중동 전쟁 및 걸프전 등을 통해 수백만 팔레스타인 인구가 요르단으로 유입됐다.

팔레스타인 지역에서는 주로 식품, 기계류, 철강, 자동차, 화학제품 등을 수입하며 주요 수입국은 이스라엘, 중국, 터키,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미국 등이다. 한국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교역 내역이 전무하다.

한국과의 무역 의존도가 높은 요르단과는 달리 팔레스타인은 최근 5년간 한국과의 교역이 전무했으며, 상공회의소 회장은 많은 팔레스타인 바이어들이 한국과의 거래를 희망함을 피력했다.

요르단 시장 개척 시 팔레스타인을 동시에 공략해야 한다. 팔레스타인 주민들은 요르단 여권을 소지하고 있어 팔레스타인 지역에서 요르단으로는 언제든 입출국 가능하므로, 요르단 시장 조사 또는 마케팅 시 팔레스타인 바이어를 요르단으로 초청해 상담이 가능하다.

팔레스타인 및 요르단 대부분 바이어들은 이스라엘에 큰 적대감을 가지고 있으므로, 거래 시 이스라엘에 대한 언급은 피하는 것이 좋다. 이스라엘 기업과 계약 시 계약서에 이스라엘, 팔레스타인 독점권을 부여하는 경우 팔레스타인 지역과 거래가 어렵다.

그러나 대부분 이스라엘 바이어는 서류상으로만 팔레스타인 시장 관리를 언급하고 실제로는 거의 관리를 하지 않기 때문에 계약 시 계약서 작성에 주의해야 한다.

KOTRA 암만 무역관 측은 “대부분 요르단 바이어들이 팔레스타인 출신인 만큼 팔레스타인 지역도 한국에 대해 좋은 감정을 가지고 있으나, 실제 한국과의 비즈니스 기회는 매우 적은 편”이라고 말했다.

이어 “팔레스타인 바이어들은 요르단으로 언제든지 왕래가 가능하므로, 팔레스타인 시장 개척을 위해서 요르단을 중간 지대로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편이 될 수 있다”며 “실제로 팔레스타인 지역에 친척 등이 있는 요르단 바이어들도 많아 요르단 바이어를 통해 팔레스타인 시장을 개척하는 것도 방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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