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유패션산업 4차 산업혁명 선도한다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는 3일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섬유패션산업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산업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산업부 주형환 장관은 지난해를 돌아보며 글로벌 경기 둔화와 국내 소비 위축 등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산업용 섬유의 글로벌 공급망 진입, 패션의류 프리미엄화 대책 발표 등 업계와 정부가 한 마음으로 노력해 의미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주 장관은 수출에 있어서도 지난해 감소폭이 점차 줄어들어 올해 다시 반등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올해 세계 경제는 완만한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되나 미국 금리인상, 보호무역주의 강화 등 시장 변동성과 비즈니스 환경에 있어서 여전히 불확실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한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대두된 4차 산업혁명의 흐름이 더욱 빠른 속도로 산업계를 강타하고 있는 상황에서 섬유패션 업계도 예외가 될 수는 없으며 새로운 돌파구 마련이 시급하다고 밝혔다.
특히 섬유패션 산업은 생활에 가장 기본적인 ‘몸에 입는’ 플랫폼을 바탕으로 IoT, 헬스케어, 엔터테인먼트 등 다른 산업과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인 서비스 창출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주 장관은 이러한 차원에서 정부는 성과 중심의 집중지원, 융합플랫폼 구축, 수요시장 창출 등을 통해 섬유패션산업을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산업으로 속도감 있게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탄소섬유, 스마트섬유, 물을 전혀 사용하지 않는 염색기술 등 핵심 소재·친환경 공정기술 확보에 3천500억 원을 투입하는 등 집중적으로 지원하며 6주 이상 소요되던 의류샘플 제작을 One-day 서비스 가능한 ‘스마트 패션의류 제조’ 등 혁신생태계로 조성하는 융합플랫폼을 구축한다.
이어 나만의 의류 제작, 의상추천 서비스 등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개발 및 첨단 산업용 섬유로의 업종전환 등 수요시장이 생겨난다.
아울러 업계에서도 섬유패션산업이 1987년 수출 100억 불을 돌파하고 지난 30년간 한국 산업을 이끌어 온 경험과 저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변화의 물결을 위협이 아닌 기회로 삼고 한걸음 먼저 혁신전략을 점검하고 대비해 대한민국 섬유패션산업이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고 4차 산업혁명의 주역으로 도약하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