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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우간다 인프라 사업 선점 기회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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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우간다 인프라 사업 선점 기회

우간다, 2025년까지 16개 수력발전소 건립 예정

기사입력 2017-01-22 12: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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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우간다 인프라 사업 선점 기회


[산업일보]
우간다 전력 소비량은 매년 10%씩 증가세를 보이고 있어 2019년까지 현재의 두 배로 증산한다. 한국은 정상외교를 통해 우간다 인프라 사업 참여 기반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

KOTRA 나이로비 무역관에 따르면 우간다는 지난해 연간 851.5㎿의 전력을 생산했으며 2019년까지 1천693.5㎿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우간다의 주발전원은 수력발전이나 2012년 250㎿의 전력을 생산하는 Bujagali댐 건설 이후 댐 건설이 전무해 전력 수요를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급격히 증가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해 우간다 송전공사 Umeme는 선불 미터기의 도입 및 LED와 에너지 효율이 높은 전구의 사용을 권장해 전력 소비량을 감소시키는 정책을 실시했다. 그 결과 최대 전력 수요량은 500㎿로 유지했고 지난해 전력 손실률을 38%에서 20%로 감소시켰다.

향후 우간다는 2019년까지 1천693.5㎿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총 783㎿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Karuma, Isimva 수력발전소 및 44.7㎿ 전력 생산이 가능한 Muzizi 수력발전소를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건설 중이다.

현재 진행 중인 Karuma, Isimba, Muzizi 프로젝트가 완료되면 1천㎿의 추가 전력 생산이 예상된다. 추가 전력생산이 가능해지면 전기 공급률 확대, 전력 안정성 개선 등은 물론, 콜센터 디지털화, 요금 자동화 등 서비스 및 비즈니스 환경 또한 개선이 기대된다.

세계은행은 우간다 송전선 확장사업에 1억 달러를 지원할 예정이다. 우간다 송전선 확장사업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전력 송전 시스템 개선을 위해 총 20억 달러 규모의 투자가 요구된다.

KOTRA 나이로비 무역관 측은 “지난해 5월 정상외교에서 수력자원이 풍부한 우간다와 인프라 구축 등의 분야의 협력이 강조된 바 있다”며 “이를 계기로 양국은 우간다가 제2차 국가개발계획 인프라 사업에 대한 한국 기업의 참여를 지원하기로 약조하고 전력협력 강화 MOU를 체결하는 등 한국 기업의 참여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발전 개발에 집중하고 있는 케냐와 달리 수력발전이 주 전력원인 우간다는 2025년까지 총 16개의 새로운 수력발전소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며 “MOU 등을 통해 한국 기업의 참여 기반이 확보된 만큼, 한국 기업들의 우간다 수력발전 및 인프라 구축 분야 진출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이 필요하며 세계은행, 독일 등 해외원조 프로젝트의 참여 기회를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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