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경기불황 등으로 인한 취업난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지난달 제조업종에 취업한 근로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무려 16%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나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2017년 1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 1월 제조업종에 새롭게 취업한 근로자 수는 2016년 1월에 비해 무려 16만 명이나 줄어들었다. 이러한 감소폭은 2009년 7월 제조업 취업자 수가 17만3천 명 감소한 이후 90개월 만에 최대치라고 통계청은 밝혔다.
감소세도 지속되고 있다. 통계청의 발표에 따르면, 제조업 근로자 취업자 수 감소는 지난해 7월 6만5천 명 감소 이후 7개월째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현상은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지만, 조선업을 비롯한 산업계 전반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빚어졌다는 것이 통계청의 설명이다.
1월 전체 취업자는 2천568만9천 명으로 지난해 1월에 비해 24만3천 명 증가에 그쳤으며 고용률은 58.9%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1%포인트(p) 상승했다.
1월 실업률은 3.8%로 전년동월대비 0.1%p 상승했으며 15~29세 청년실업률은 8.6%로 지난해 1월 보다 0.9%p 하락했다. 청년실업자는 전년동월대비 4만5000명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