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이번 TIMTOS 2017 전시회에서 대만 공작기계는 스마트 팩토리와 같은 고도 기술이 대거 접목돼 멕시코, 미국, 중국 등 대규모 자동차 시장 진입으로 밝은 미래를 맞이할 것이다”
데이비드 청 대만공작기계협회 부회장은 7일 막을 올린 대만국제공작기계 전시회(이하 TIMTOS 2017)에 참가한 기자들을 대상으로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대만 공작기계업계의 현황에 대해 소개했다.
특히, 전세계 제조업계의 공통화두인 스마트화(化)에 대해 집중적으로 역량을 기울이면서 대만 공작기계가 자국을 넘어 동남아시아 지역까지 보급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다음은 기자들과의 일문일답.
Q : 대량 생산이 강점인 대만이 인더스트리 4.0 시대에서 내세울 수 있는 강점은 어떤 것인가?
데이비드 청 : 대만의 강점은 대량생산이 아니다. 대만의 강점을 키워드로 정리해 보면 스마트 기술, 융합 기술을 내세울 수 있다. 예를 들어 CNC를 비롯해 ICT, IOM 등이 대만의 기술을 대변하는 키워드라고 할 수 있다.
Q : 태국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과 같은 동남아시아 지역에는 IoT가 아직 널리 보급돼 있지 않은데 어떻게 확산시킬 것인가?
데이비드 청 : 최근 독일에서 열린 전시회에 갔더니 IoT 개념을 도입한 기계가 없었다. 하지만 대만에서 생산되는 기계에는 이미 IoT 개념이 도입돼 있다. TIMTOS도 IoT와 같은 Smart machinery 및 smart technology를 다른 나라들에게 알리는 기회 중 하나로 생각한다. Smart machinery 및 smart technology 트렌드는 시작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산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Q : 중국과의 경쟁에서 대만이 우위를 점하는 요소는 무엇인가?
데이비드 청: 중국과 다르게 일본이나 독일 등 기술적으로 앞선 선진국과 활발한 협업을 하기 때문에 대만의 기계들이 시장에서 빛을 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중국은 대량 생산을 강점으로 한 시장이기 때문에 smart & integration을 모토로 하는 대만과는 다른 길을 가고 있다. 우리만의 강점인 smart & integration으로 글로벌 마켓에서 경쟁하다 보면 결국에는 일본과 독일을 뛰어넘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또한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을 앞으로 공략할 시장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