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성공적인 공동개최를 통해 국제 전시회로 자리잡은 ‘제23회 국제 금형 및 관련기기전(INTERMOLD KOREA, 이하 인터몰드) 2017’에서는 전세계인으로 구성된 관람객 및 업체들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나 올해는 곳곳에서 일본인 관람객들을 마주할 수 있었다.
일본 관람객들이 자국 전시화와 국내 전시회의 차이점이라고 언급한 부분을 종합해 본 결과, ‘부스 내 세미나 혹은 프레젠테이션 실시’, ‘기간 내 제품 구입 시 사용 가능한 할인 쿠폰 증정’ 등으로 모아졌다.
아직까지 국내 전시회에서는 부스 내 프레젠테이션을 실시하는 기업의 비중이 높지 않은 편이다. 그 중 ‘나이스솔루션뱅크(주)’(이하 나이스솔루션)는 인터몰드 2017에서 전 직원의 프레젠테이션을 선보이며 자사 홍보를 진행하고 있어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
나이스솔루션은 2000년 금형가공기술 전문회사로 설립해 CAD/CAM 분야에서 국내 독자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CAM 자동화의 선두업체로 특허를 획득한 기업이기도 하다.
직원 70%가 현장 실무 경험을 보유한 인원으로 구성된 나이스솔루션은 이번 인터몰드에 나레이터 모델을 일체 고용하지 않았다. 나이스솔루션 홍보팀 이지영 부장은 “전시회를 참가하다보니 관람객들이 부스 안으로 선뜻 들어오기 힘들다는 것을 깨달았다”며 나이스솔루션의 박재근 대표의 아이디어인 직원들의 프레젠테이션에서 그 해결책을 찾았다고 말했다. 이 부장은 “이번 인터몰드 2017에서 현장 실무 경험을 지닌 직원들의 전문성 있는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고객들과의 경계를 허물고 소통하고자 했다”고 덧붙였다.
나이스솔루션은 이번 인터몰드 전시에서 국내특허를 보유한 독자기술로 개발된 1호 오토캠인 나이스솔루션의 ‘N-CASS(엔카스)’를 선보였다. 나이스솔루션의 주력 판매 솔루션인 엔카스는 캠 자동화 표준화 시스템을 의미하는 것으로 형상이 바뀌어도 자동 분석을 통해 최적의 툴패스를 생성한다.
금형인력감소, CAM 엔지니어 부재로 CAM 작업은 이제 테크닉이 아닌 단순 반복 작업이 됐고 이로 인한 많은 양의 업무 처리는 불가피한 야근을 야기시켰다. 이 가운데, 엔카스는 모델을 확인하지 않고 모델링만 입력하면 모델의 형상을 자동 분석해 사용자에게 편의를 제공한다.
이 부장은 “엔카스를 통해 납품 단가 하락과 짧아지는 납기, 자재비 상승으로 인한 경영 악화, 개발 도상국들과의 단가 경쟁들로 몸살을 앓고 있는 기업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할 것”이라며 “이번 인터몰드 2017 나이스솔루션 부스를 방문한 바이어 및 관람객들에게 CAD/CAM 전문가 그룹이 추천하는 소프트웨어 전문 상담과 함께, N-CASS의 완전체 N-CASS CORE의 시연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