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영국 의회가 브렉시트 법안을 최종 승인했다고 14일 밝혔다. 즉 영국 의회의 상원과 하원은 브렉시트 관련 수정안 2건을 모두 부결하고 EU 국민들의 권리에 대한 수정안 2건은 가결한 것이다.
영국의 테리사 메이 총리는 3월 말까지 ‘리스본 조약 50조’를 발동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이달 말에 협상이 시작되면 리스본 50조에 따라 2019년 4월 전 영국은 EU에서 탈퇴한다. 리스본 50조는 탈퇴 국가와의 협상이 2년으로 설정돼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브렉시트 주요 쟁점에 대한 EU와의 이혼합의는 쉽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