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전기차를 대표하는 브랜드인 ‘테슬라’가 15일 한국에 첫 정식매장을 오픈하고 한국 시장 공략의 포문을 열었다.
테슬라의 첫 국내 매장은 경기도 성남시 스타필드 하남에 문을 열었으며, 이틀 뒤인 17일에는 강남구 청담동에 두 번째 매장을 곧바로 오픈해 한국 시장 공략에 대한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이미 테슬라와 관련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구매 인증사진이 줄을 이었으며, 이러한 인증사진을 올리지 않은 구매층까지 포함하면 이번 테슬라의 예약판매대수는 1천 대를 훌쩍 넘었을 것으로 예상된다.
홈페이지와 오프라인 모두 동일한 가격으로 판매되는 테슬라는 별도의 할인 행사나 매장 단위의 할인도 진행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판매가격은 국내에서 판매를 시작한 모델S 90D는 옵션에 따라 1억2천100만∼1억5천만 원, 미국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가능한 모델3는 3만5천 달러, 모델X는 11만9천∼17만1천800달러다.
한편, 미국에서 테슬라를 구매한 연기자 손지창은 최근 자신의 테슬라 차량이 급발진 사고를 일으켰다고 주장해 이목이 집중되기도 했다.
손지창은 “테슬라 전기차 급발진으로 인해 피해를 봤다”며 미 연방법원 캘리포니아지부에 소송을 제기했던 바 있다.
이에, 급발진으로 의심되는 사고에 이름을 올리면서 한국 시장에 진출하기도 전에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던 테슬라가 본격적인 한국 시장 진출후에는 명예회복에 나설 수 있을지에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