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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 시장, 가솔린·CUV 비중 강화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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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 시장, 가솔린·CUV 비중 강화

저유가 기조로 가솔린과 연비로 인한 CUV 인기 끌어

기사입력 2017-03-25 16:3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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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자동차 시장, 가솔린·CUV 비중 강화


[산업일보]
올해 미국의 자동차 시장에서 가솔린 자동차 비중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소형과 중형 승용차는 쇠퇴하고 CUV 차량의 시장 점유율 상승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에 따르면 미국의 자동차 시장에서 가솔린, 전기,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차량은 점유율이 올랐지만 하이브리드, 디젤은 하락했다.

지속되는 저유가 기조가 가솔린 자동차의 수요를 떠받치고 있어 지난해 가솔린 자동차의 점유율은 전년대비 0.4% 상승해 주류 동력원 자리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기차의 경우에도 2015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증가세가 지속됐으나 여전히 0.5% 수준으로 주류가 되지 못하고 있다. 아울러 진화된 형태의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상대적인 인기로 하이브리드 자동차의 점유율은 하락했다.

미국 내 디젤 자동차 수요의 대부분은 폴크스바겐이 차지했지만 배기가스 조작사건으로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상대적으로 연관이 적은 대형 유틸리티 차량을 중심으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소형 승용차는 CUV의 높은 인기와 시장점유율 잠식으로 2012년 이후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지만 높은 경제성과 연비로 구매층을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대형 승용차는 시장 점유율이 감소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연비 개선 문제가 해결되지 않고 있어 시장에서 맥을 못 추는 모습이다.

반면, CUV는 2022년까지 미국 자동차 시장의 40%를 잠식할 예정이라는 분석이 나올 정도로 2012년 이후로 무서운 기세를 보이며 점유율을 높이고 있다.

KOTRA 디트로이트 무역관 측은 “가솔린 차량의 판매 증가는 연비를 중시하는 소비자들의 특성이 나타난 것으로 이는 부분적으로 내연기관을 활용하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CUV 같은 점유율이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차종에 집중할 필요가 있다”며 “효과적인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미래 자동차 산업인 전기차·수소연료전지차도 내연기관의 비중이 압도적인 것을 인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테슬라의 보급형 전기차 모델이 출시되고 일부 주에서 배기가스 무배출 차량을 판매하는 등 전기차 대중화는 지속되고 있지만 트럼프 정부가 소득세 감면 혜택을 폐지할 가능성이 높아 전기차 점유율에 악영향을 끼칠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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