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무역업계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혁신을 창출하는 자세로 산업경쟁력 강화를 촉구하고 있는 가운데 산업경쟁력을 고취하고 위기 극복의 대책을 마련하기 위한 회의가 개최됐다.
무역협회(이하 무협)는 1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호텔에서 ‘산업경쟁력 위기 극복을 위한 기업경쟁력강화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서 무협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경쟁국들과 달리 한국이 부실산업 재편의 골든타임을 놓친 것과 기업의 자유로운 활동에 제동을 거는 법안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김정관 무협 부회장은 “차기정부는 경제활동과 수출의 근간이 되는 산업 경쟁력 회복을 국정 최우선 과제로 채택해야 한다”며 “일관된 정책 추진과 시장의 자율적인 구조조정 촉진에 매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기업경쟁력강화위원회는 “산업경쟁력 위기 극복을 위해 무역업계에서도 기업가정신에 기반한 과감한 투자와 혁신 활동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퍼스트무버에 부합하는 경쟁력을 배양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