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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 무역 관계 진전 보여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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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 무역 관계 진전 보여

트럼프 정부, 중국 측 제안한 ‘100일 계획 즉각 수용해

기사입력 2017-04-14 10: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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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 정상회담, 무역 관계 진전 보여


[산업일보]
지난 7일 미국과 중국의 정상회담이 개최됐다. 이번 정상회담에 대해 트럼프는 미-중 관계에 진전이 있었다고 논평했으며 시진핑 주석 또한 양국이 신뢰와 우정을 쌓았다고 평가했다. 이번 정상회담으로 인해 향후 양국에 어떠한 변화가 있을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KOTRA 워싱턴 무역관에 따르면 미-중 정상은 양국의 교역불평등 해소를 위한 ‘100일 계획’ 협상에 합의했다.

지난 9일 파이낸셜타임스는 트럼프 정부의 ‘100일 계획’ 수용으로 중국은 미국과의 무역전쟁에 대한 우려를 덜고, 미국은 중국 시장 개방을 통해 수출을 확대하는 실익을 얻었다고 분석했다.

또한 트럼프 정부가 중국 측의 제안을 즉각 수용한 것은 무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것이라고 보도했다. 즉, 중국의 수출을 제재하는 것이 아니라 대중국 수출을 늘리는 방법을 채택한 것이다.

현재 ‘100일 계획’으로 양국의 무역전쟁은 휴전상태이기는 하나 추후 협상에서 어떠한 의미 있는 성과가 도출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중국 전문가들은 체계적인 대중 전략이 없는 트럼프 정부가 협상에서 어떠한 성과를 이끌어낼 수 있을지에 대해서 우려를 표하고 있다.

한편, 트럼프의 대중국 수출 확대 전략은 한국에게는 환영할 만한 신호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14일 발표될 미국 재무부 환율보고서에서 중국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이 줄어듦에 따라 한국 또한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할 가능성도 낮아진다는 분석이 제기됐기 때문이다.

KOTRA 워싱턴 무역관 측은 “한국의 환율조작국 지정 가능성이 낮아진다는 분석이 나왔지만 미국이 자국산 수출 확대 전략으로 선회할 경우 한-미 FTA의 철저한 이행과 추가 시장 개방을 요구해 올 가능성이 높아 대응방안 모색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의 민주당 지도부는 중국 등을 환율조작국으로 지정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이 내걸었던 공약 이행을 강력히 촉구하고 있어 낙관하기엔 이른 시점”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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