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3년 이상 7년 미만의 창업기업들이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는 죽음의 계곡 극복과 도약 지원을 위한 사업이 시작된다.
중소기업청(이하 중기청)은 우수한 지원역량을 보유한 21개 주관기관에서 ‘창업도약패키지 지원사업’ 창업기업 1차 모집을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차 공고에서는 620개 사를 선발하고 하반기에는 380개 사를 추가할 예정이다. 선정된 기업은 최대 2년간, 최대 1억 원의 사업화 자금과 주관기관별 프로그램을 제공받아 사업모델 혁신, 아이템 등을 보강할 수 있다.
이번 사업에 참가할 창업기업은 정보통신, 생명·식품, 기계·재료 등 특화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주관기관 중에서 사업 아이템 특성 및 성장전략에 맞는 주관기관을 직접 선택해 신청할 수 있다.
주관기관에서는 신청 창업기업에 대한 고객평가단 검증 시장평가 등을 거친 후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해 성과창출을 극대화하고 글로벌 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창업기업들이 가장 큰 어려움을 겪는 시기인 ‘죽음의 게곡’에 직면한 창업기업이 위기를 극복하고 체계적이고 특화된 지원사업으로 글로벌 스타트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