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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국 운행 가능해지나…모든 시·군에 급속충전기 설치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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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국 운행 가능해지나…모든 시·군에 급속충전기 설치

전기차 급속충전기 1천300기 돌파, 전기차 10대 당 충전기 1기 꼴

기사입력 2017-04-17 15:0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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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차 전국 운행 가능해지나…모든 시·군에 급속충전기 설치


[산업일보]
국내 전기차 상용화에 있어 가장 큰 걸림돌로 평가받던 충전 인프라가 확산될 예정이다.

환경부는 전기차 장거리 운행과 긴급충전에 대비할 수 있는 급속충전기 180기를 추가로 설치하고 17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7년 4월 기준 전국에 설치된 급속충전기는 1천320기를 돌파했다.

급속충전기 추가 설치로 모든 시·군에 최소 1기 이상의 급속충전기가 설치돼 이론 상 전기차로 전국 운행이 가능하게 됐다.

이번 설치한 급속충전기는 단점을 개선해 이용자의 편의를 대폭 강화했다. 충전기의 화면이 기존 7인치에서 12.1인치로 확대됐고 화면 밝기는 일반 컴퓨터 모니터의 5배 이상 밝은 제품으로 개선됐다.

또한, 충전기 제작사마다 다른 메뉴화면을 표준화하고 오류 개선 또는 업데이트가 필요한 경우 충전기 통합관리전산망에서 제어가 가능하도록 해 고장이 날 경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아울러 기존에는 후불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신용·체크카드로만 결제가 가능했던 것을 모든 신용·체크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결제단말기를 설치해 개선했다.

환경부는 이번에 추가로 설치된 급속충전기 180기에 더해 올해 7월까지 260기, 10월까지는 250기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추가 설치될 급속충전기는 고속도로 휴게소, 대형마트, 패스트푸드점 등 접근성이 높고 충전 대기시간 활용이 용이한 장소에 집중적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이형섭 환경부 청정대기기획 과장은 “충전기 설치부지를 민간으로부터 직접 신청받고 화석연료가 아닌 신재생에너지와 접목된 충전기, 100kW급 초고속충전기 등 신기술의 충전기도 적극 도입할 것”이라며 “국내 전기차 충전인프라 여건을 주도적으로 개선해 전기차 구매 장벽을 허물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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