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네트워크 구축 장비 예산 거품 제거
김인환 기자|kih2711@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네트워크 구축 장비 예산 거품 제거

기사입력 2017-04-29 12:55:54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산업일보]
공공기관이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과도한 용량으로 추진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됐다.

29일 미래창조과학부에 따르면 그간 ‘IT 네트워크장비 구축·운영 지침(미래부 고시)‘을 마련하고 공공 기관별로 네트워크 환경에 따라 자율적으로 적정규모를 산정토록 했으나 공공기관 계약담당자의 이해 부족으로 적정한 규모 산정이 이뤄지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았다.

특히, 감사원은 2016년 공공기관 ‘주요 정보화 사업 계약추진 실태‘ 감사 결과(2~4월), 기관별 네트워크 장비의 실제 사용률이 매우 저조(평균 사용률 2.53%)한 것으로 확인했다.

장비의 트래픽 측정 기간 동안 네트워크 사용량을 실제 도입된 장비의 성능으로 나누어 각 장비의 사용률을 계산한 후, 18개 기관 512대 IT네트워크장비를 대상으로 평균 사용률로 산출(2016년 7월 감사보고서)한 것이다.

이와 관련, 감사 기간에 국민연금공단 등 3개 주요 공공기관, 관련 협회 및 산업체는 네트워크 규모 산정을 위한 지침이 필요하다는 의견에 따라 감사원은 미래부에 이를 마련하도록 요청했다.

이에, 미래부는 네트워크 관련 전문가들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회장 박재문, 이하 ‘TTA‘)에 연구반을 구성해 지난해 12월 ‘네트워크 구축 장비 규모산정 지침‘ 표준 초안을 마련했다.

지침은 현재의 사용량, 서비스의 특성 등을 최대한 고려할 뿐만 아니라 향후 업무 증가량과 신규 서비스도 충분히 감안, 어떠한 상황에서도 끊김 없이 서비스가 이뤄지도록 했다.

미래부 강성주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이번 지침 개정으로 과도한 장비구축으로 인한 낭비성 예산 지출을 막아 우리 네트워크 산업이 올바르게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장의 생생함을 그대로 전달하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