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다이어트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은 끊이지 않고 있다. 건강하게 살을 빼는 방법을 찾고 있는데 그 첫걸음은 음식이 아닐까 싶다. 때문에 철저한 위생환경에서 개발되며 열량이 낮은 식품에 자연스레 손이 갈 수밖에 없다.
(주)미정(이하 미정)은 54년 전 창업해 국제표준기구(ISO), 한국산업규격(KS), 국방 품질 인증, Inno-Biz, Main-Biz와 HACCP(해썹) 인증을 획득한 원천기술로 개발된 제품을 CJ 제일제당, 사조대림, E-MART, 롯데마트, 홈플러스, 국방부 등에 납품하고 있다.
또한 글루텐 민감성인 사람들에게 장질환을 일으키며 비만을 초래할 가능성이 많은 글루텐이 들어가지 않은 글루텐프리 제품을 개발했으며 끓는 물을 부어 3분 만에 먹을 수 있는 인스턴트 제품 3종과 전자레인지에서 조리가 가능한 짜장면, 스파게티, 카레, 우동 등 홈 쿠킹용 제품 5종을 생산했다. 이 제품들은 모두 위생을 최우선으로 했으며 HACCP(해썹) 인증을 획득했다.
치밀한 시장판단력에 따른 영업전략과 차별화된 제품 개발로 성장해온 미정은 ‘99.9%의 확인’이라는 경영철학을 가지고 있다.
한편,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2017 쌀가공식품산업대전(RICE SHOW 2017)에 참가할 미정은 쌀로 만든 면과 쌀 떡볶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정 관계자는 “짜장면과 스파게티, 우동, 철판볶음면 등에 사용된 쌀로 만든 면은 밀가루 보다 훨씬 쫄깃하며 면을 삶았을 때 1시간 동안 퍼지지 않는다”며 “특히나 철판볶음면은 탄력이 있으며 불맛이 나는 소스로 감칠맛을 더했다”고 말했다.
정기율 미정 회장은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우수한 쌀 제품을 알리고 적극적이면서 유연하게 바이어와 상담을 갖고, 이를 통한 수출증대와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북미와 유럽에선 거대 글루텐 eating 시대가 와서 글루텐이 없는 쌀 제품이 건강식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국내는 아직 글루텐프리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며 “미정은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한 면을 개발해 밀가루 면의 소비를 줄여 국민 건강을 지키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