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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철도안전 지킴이로 나서
김민솔 기자|mskim@kidd.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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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사물인터넷(IoT), 철도안전 지킴이로 나서

기사입력 2017-05-08 19:1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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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일보]
자동차 소유 여부와는 별개로 철도를 이용하는 국민들이 늘어나고 있다. 한국철도공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광역철도 연간 이용객은 총 11억5천354만 명으로, 전년대비 1천315만 명(1.2%)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철도 이용객이 상승할수록 철도안전에 대한 중요성도 높아지고 있다.

철도 안전 인프라는 과거에 비해 많이 확충됐으나, 승강장 안전문, 열차 탈선사고가 빈발하고 기상이변, 지진발생 등 자연재난의 발생빈도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어 국민들의 철도 이용 불안감은 사라지지 않고 있는 상태다.

이에 국토교통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맞춰 드론, 빅데이터, 사물인터넷(이하 IoT)과 같은 스마트 기술을 활용해 국민들의 안전을 지키고자 ‘스마트 철도안전 기본계획’을 올해 11월까지 마련할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이번 스마트 철도안전 기본계획의 대상 분야는 국토교통부, 제4차 산업혁명 전문가, 철도운영자·시설관리자 등 전문가와 관계기관의 의견을 수렴해 인적관리, 차량관리, 운행관리, 시설관리, 보안 관리 등 6개 분야가 선정됐다.

선정된 분야는 빅데이터, 드론 등 첨단기술을 활용해 기존 통계를 분석한 후 향후 발생가능성이 높은 사고에 대비하고, 집중 관리에 들어갈 예정이다. 또한, 사고 발생 시 대응시간을 줄여 큰 피해를 막고자 IoT를 활용한 안전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국토교통부 남영우 철도안전정책과장은 “철도는 하나의 작은 실수가 대규모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첨단 안전 기술이 가장 먼저 적용돼야 하는 분야 중 하나”라며, “올해 마련될 스마트 철도안전 기본계획은 향후 우리나라 철도안전 분야의 체질을 개선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실효성 높은 계획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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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2부 김민솔 기자입니다.정부 정책 및 3D 프린터, IT, 산업현장 숨어있는 특화된 뉴스를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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