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 유해게시물신고
캄보디아, 중고차 시장으로의 메리트 있나?
최시영 기자|magmacsy@kidd.co.kr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캄보디아, 중고차 시장으로의 메리트 있나?

연식제한 및 환경규제 없어 경쟁 치열

기사입력 2017-05-15 10:20:19
페이스북 트위터 카카오스토리 네이버블로그 프린트 PDF 다운로드
캄보디아, 중고차 시장으로의 메리트 있나?


[산업일보]
캄보디아의 중고차 시장은 연식제한과 환경규제 등이 없어 경쟁이 치열한 상황이다. 때문에 캄보디아로의 중고차 수출이 효과가 있을지는 미지수다.

KOTRA 프놈펜 무역관에 따르면 캄보디아 자동차 시장은 연평균 7%의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캄보디아 전체 차량 등록대수는 2015년 누적기준으로 약 48만 대로 매년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캄보디아 중고차 시장에 한국산 중고차량은 내전이 끝난 후 본격적으로 수입되기 시작했다. 저렴하고 적절한 품질로 대부분의 한국산 수입 중고차는 상용차 위주로 최소 수입세금이 적용되는 10년 이상인 차량이 주로 수입됐었다.

현재 수입 중고차에 대한 연식 제한이 없어 다양한 연식과 모델의 한국산 중고차가 수입되고 있다. 유통구조는 수입상이 직접 도·소매 하는 형태이며 경쟁 심화로 지방에서 수입상으로부터 물건을 받던 사업자가 직접 한국에서 수입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캄보디아는 중고 상용차를 수입할 때 차량 무게, 배기량, 마력, 연식에 따라서 차량 기준가격이 정해지며 이 기준가격에 세율 77.10%가 적용된다. 캄보디아는 정부 기관의 행정처리가 불투명해 통관비용이 비교적 높고, 물류 인프라가 낙후돼 있어 베트남과 태국에 비해 물류비가 높은 편이다.

한편, 캄보디아의 경제성장이 건설업, 관광업, 농업 등을 중심으로 매년 7% 안팎으로 성장하기 때문에 산업용으로 쓰일 카고트럭 및 덤프트럭, 버스, 미니밴에 대한 수요는 꾸준할 것으로 예상된다.

KOTRA 프놈펜 무역관 측은 “캄보디아의 소득 상승과 인건비 상승은 내수 유통의 발달로 고소작업차, 도로청소차, 콘크리트 펌프카, 냉동 및 냉장 혹은 활어 수송차 등 특장차 수요가 점차 늘 것으로 예상된다”며 “낮은 구매력으로 중고 특장차 및 특수 목적차량의 수출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캄보디아는 비가 오지 않는 건기에 차량 수요가 높다”며 “그러나 캄보디아 국민과 사업자는 정부에 대한 신용도가 높지 않아 정권이 바뀔 수 있는 선거철 전후 및 세율이나 규정이 변동될 수 있는 1월 초와 캄보디아 신년 전후에는 수입량이 줄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제품등록 무료 제품 거래 비용 없음!
안녕하세요. AI와 로봇에서부터 드론과 사물인터넷 등 첨단 기술에 대한 정확한 정보전달을 해 나나가겠습니다.


0 / 1000
주제와 무관한 악의적인 댓글은 삭제될 수 있습니다.
0 / 1000






산업전시회 일정




다아라 기계장터 제품등록 무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