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경상북도는 오는 6월 29일 오후 2시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호텔에서 도내 12개 시·군의 주력업종을 참가자들에게 소개하고 개발 투자를 유치하는 수도권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 설명회에 참가하는 시·군 중 포항은 광역교통망과 물류인프라를 내세우며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에 기계, 자동차부품, 철강, 전자정보, 선박 관련 업종에 대한 투자유치를 진행한다.
강동 일반산업단지와 문산2 일반산업단지를 분양하는 경주는 비금속광물, 1차 금속, 금속가공, 기계 및 장비, 자동차 트레일러, 기타 기계 및 장비, 자동차트레일러, 기타 운송장비 산업 등을 소개한다.
안동시는 경북바이오 2차 일반산업단지와 안동문화관광단지에서 바이오, 백신, 식품, 호텔, 콘도, 종합휴양시설을, 구미시는 구미하이테크밸리(5단지)와 탄소산업클러스터의 전자의료기기, 자동차부품, 탄소섬유 분야에 대한 투자 설명을 각각 진행한다.
또한, 영주시는 길산일반산업단지와 베어링·경량알루미늄 클러스터의 금속가공제조업, 기타 기계 및 장비산업을, 영천시는 영천첨단부품소재산업지구 및 영천하이테크파크지구의 미래형 자동차·부품, 항공전자·부품, 바이오·메티컬 산업에 대한 투자 설명회를 각각 진행할 계획이다.
이밖에 상주시는 신 나루 관광지, 화서1차 제2농공단지의 비금속광물제조업, 금속가공, 호텔, 콘도, 리조트 산업을 소개할 예정이며, 문경시는 신기 제2일반산업단지의 전자부품, 영상 및 음향, 광학기기제조업에 대한 투자 유치에 나선다. 경산시는 경산지식산업지구 및 경산4일반산업단지의 금속, 기계, 전기, 의료, 운송장비, 신소재, 정밀기기 산업에 대한 투자 설명회를 진행한다.
이 외에도, 군 유지를 활용한 테마파크 조성에 나선 군위군은 삼국유사 가온누리 관광단지와 팔공산 산림레포츠 단지의 관광숙박업을 고령은 동고령 IC물류단지와 동고령일반산업단지의 금속가공, 전기장비, 물류시설에 대해 소개하며, 제2농공단지를 분양하는 예천군은 관광숙박업, 상가시설, 식음료품, 기타제조업 등의 유치를 위해 설명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경상북도 관계자는 “경상북도는 경기침체와 내수부진, 기업투자 위축이라는 악조건 속에서도 지난해 6조 2천72억 원의 투자유치 성과를 냈다”며, “올해는 스마트기기산업, 미래자동차산업, 신소재산업, 첨단부품소재산업, 바이오, 백신 등 신 성장 동력산업 투자유치에 더욱 박차를 가해 연말까지 목표치인 7조 원 달성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