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보]
인공지능(AI)·로봇 등이 급속도로 발달하는 4차 산업혁명시대가 도래하면서 인간의 직업군이 변화를 맞고 있다. 위험군의 직업은 물론 단순 노동에도 로봇이 활용되면서 장애인들의 일자리 범위에 혼란이 와 해결책이 필요한 시점이다.
이에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하 공단) 고용개발원은 2일 영등포 이룸센터에서 ‘4차 산업혁명과 장애인 고용의 미래전망’이라는 주제로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토론회에서는 ‘4차 산업혁명 시대 직업변동과 대응방안’,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장애인고용의 전망과 과제’, ‘4차 산업혁명 시대 발달장애인의 직업전망과 과제’, ‘4차 산업혁명 시대 장애인고용을 위한 정부와 기업의 역할’ 등의 4가지 주제가 발표됐다.
이 자리에는 정책행정, 사회복지, 노동경제 등 다양한 분야의 발표자 및 토론자가 참석해 장애인 고용 증대를 위한 의견 교류가 활발히 이뤄졌다.
이날 토론회에서 공단 고용개발원 이순홍 원장은 “제4차 산업혁명을 포함한 급격한 국내외 노동시장 환경변화와 고용위기에 직면해 정부와 민간이 함께 향후 우리나라의 장애인고용을 전망하고 그에 따른 과제를 모색하는 뜻 깊은 자리가 됐다”며 소감을 밝혔다.
장애인 일자리 증대 방안 모색
‘4차 산업혁명과 장애인 고용의 미래전망’ 정책토론회 개최
기사입력 2017-06-03 06:33:34